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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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문화사문화 2010. 9. 24. 14:23
기후변화, 문명전환의 촉매제 지데일리 http://gdaily.kr/5570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인간에게 이로웠던 시기는 예외 없이 온난기였다.” ≪기후의 문화사≫는 ‘기후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문명의 흥망성쇠를 분석, 기후변화의 해답을 인류의 문화적 대응에서 찾아간다. 모든 문명의 전환기는 기후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수렵문화에서 농경문화로의 이행,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마야를 비롯한 중남미 문명의 붕괴, 30년 전쟁과 프랑스 대혁명 등 인류 문명에 영향을 끼친 역사적 대사건의 배후에는 하나같이 기후변화라는 원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에 따르면, 맹목적인 교리에 의존해 기후현상을 해석해 나가던 중세의 권력자들은 변덕스런 날씨의 책임을 인간이 저지른 죄악 탓으로 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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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의 모든 것과학 2010. 9. 23. 20:23
웹은 곧 세상이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560 정보를 얻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PC에 몇 개의 검색어를 입력하는 지금의 검색이 편리한가? 인간 중심적인가? 이름을 알 수 없는 길가의 꽃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체 어떤 검색어를 입력해야 할까? 지금까지의 정보들은 기기 안에 갇혀 있었고, 우리가 그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해진 방식만을 통해 기기와 소통할 수밖에 없었다. 웹은 이렇게 정보를 소통하는 방법 중 가장 성공한 한 가지이고,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기기를 넘어 세상 밖으로 나올 수는 없었다. 웹 페이지의 링크 하나 하나가 클릭 가능한 것처럼 세상의 모든 공간과 사물을 클릭 가능하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증강현실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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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싶습니다라이프 2010. 9. 22. 16:08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지데일리 http://gdaily.kr/5554 ‘꽃그릇, 옆지기, 그림잔치, 길그림, 풀그림, 살붙이, 자전거길, 자전거군, 꽃내음, 찻삵, 일삯, 가난이, 저잣거리, 지난해, 바빠맞다, 나들목, 땅밑길, 정치꾼, 씻는방, 책잔치, 읽는이, 온누리, 마음밭, 생각힘, 엄마젖, 그린이’. 어떤 사람이 쓰는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정신이고 삶이다. 심성이 고우면 말이 곱기 마련이고 말이 고우면 심성도 곱기 마련이다.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에선 한결 사랑스럽고 살가운 우리말과 문장을 만날 수 있다. 책을 매개로 하고는 있지만 책보다 사는 이야기에 무게를 둔 에세이다. “어린 나날부터 제가 품은 꿈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어른이 되겠다’입니다. 국민학교 4학년 적 실과 시간에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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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나라의 앨리스문화 2010. 9. 21. 11:10
패션 문외한의 ‘스타일 라이프’ 지데일리 http://gdaily.kr/5538 “패션은 당신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다르게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 의 편집장 카린 로이펠드의 말이다. 거리를 걷는 수많은 사람들과 조금도 나를 차별화 시켜 주지 못하는 평범한 옷, 나의 성격이나 취향, 분위기를 조금도 표현하지 못하는 당신의 스타일에 당신은 지금 만족하고 있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지금보다 훨씬 ‘스타일리시한 사람’이 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은 짧고, 당신은 빛나고 있으며, 좋은 스타일은 당신을 보다 다양한 삶의 무대로 당신을 데려다 줄 텐데 말이다. ≪스타일 나라의 앨리스≫는 ‘좋은 스타일’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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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놀다라이프 2010. 9. 21. 11:01
“풀꽃들에 감사를…” 지데일리 http://gdaily.kr/5528 “나는 화가도 아니고 식물학자도 아닙니다. 다만 풀꽃을 좋아하는 시골의 한 시인일 뿐입니다. (…) 어떤 의미에서 풀꽃은 나에게 늘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외롭고 쓸쓸할 때, 지쳐 있을 때, 쓰러져 있을 때, 끊임없이 풀꽃은 내 곁에서 숨을 쉬고 있었고 나더러 일어나라고, 잘해 보라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위로의 말을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풀꽃이야말로 진정한 나의 친구이고 이웃입니다. 풀꽃에게 감사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풀꽃과 놀다≫는 우리 삶과 생활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인생의 흐름에 맞춰 노래하고 있다. 지은이 나태주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풀꽃 이야기처럼 구수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상투적이며 예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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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조건경제 2010. 9. 20. 10:12
강한 창의력은 내부동기의 산물 지데일리 http://gdaily.kr/5520 우리나라의 교육열과 교육수준은 엄청나다. 주어진 과제를 처리하고 모방하고 생산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런데 창의력이 부족하다는 딜레마를 항상 안고 있다. 우리에게는 왜 창의적인 천재가 없을까? 스티브 잡스 같은 기업가,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 피카소 같은 예술가가 자라나지 않을까? 테레사 아마빌레가 지은 ≪창조의 조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요인이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적하고 있다.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창의성에 접근하는 동시에 심리학과 교육학, 경영학 등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할 때는 돈을 벌거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또는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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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R사회 2010. 9. 20. 10:03
사이버테러, 시작에 불과할 뿐 지데일리 http://gdaily.kr/5514 우리나라는 크고 작은 내ㆍ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에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북한과 중국발 해킹으로 절취당한 국가 주요자료는 13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 2009년 들어 군에서는 하루 평균 9만5000여건의 사이버 공격이 탐지됐고, 이는 2008년보다 20%나 증가한 수치다. 2009년 11월엔 한미연합사령부의 ‘작전계획 5027’ 자료가 유출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해 5월에는 10대로 구성된 한 유명 사이트 회원들이 서울의 사립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침입해 사이버 테러를 가했고, 최근엔 국내 선두 게임업체인 피망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공공기관과 포털, 금융기관 등에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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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기업들의 흥망성쇠경제 2010. 9. 19. 23:55
역사는 돌고, 다시 돈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498 지난 몇 년간 여러 기업에서 ‘글로벌 일류’라는 꼬리표가 사라졌다. ‘세계 최고 가전왕국’으로 군림했던 소니는 어느 순간 삼성전자에 자리를 내줬고, 미래 100년도 끄떡없을 것 같았던 도요타는 과거 100년의 역사를 등에 업고 추락했다. 미국 제조업의 상징으로 승승장구하던 GM도 2009년 그 신화의 막을 내렸다. 수많은 닷컴기업들이 사라진 지 불과 10년. 그 사이 구글, 애플이 스타기업으로 떠올라 세상을 뒤집어놓고 있다. 100년 장수 기업이 한순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침몰하는가 하면 새로운 기업이 전 세계를 호령하는 강자로 떠올랐다. 흥망이 교차하는 기업 역사에 서 있는 이 순간, 우리 기업가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기업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