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더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경제 2014. 9. 27. 17:4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구루로 불리는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은 야후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일할 당시 마감 시간을 맞추기 위해 몇 달 동안 사무실에서 지내며 일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무실에 갇혀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디어는 고갈됐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몸마저 쇠약해져 6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더 좋지 않은 것은 한번 잃어버린 건강이 한 달을 쉰 후에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 다음부터는 몇 달이 아니라 며칠만 무리해도 업무 효율이 뚝 떨어졌다. 우리는 소중한 것을 잃은 후에야 성공을 위해 너무나 많은 것들을 희생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야후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아니더라도 이런 일을 겪는 사람은 우리 주위에 비일비재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
-
'왜'로부터 시작된 더 나은 세상경제 2014. 7. 27. 20:35
[디스커버리]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 세계적 소매 유통기업 월마트의 창시자 샘 월튼. 이들은 모두 세상을 바꾼 혁신의 아이콘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런 사람들을 만드는 것일까? 의 저자 존 헨드릭스는 이들의 공통점이 ‘호기심’이라고 단언한다. 스티브 잡스는 “왜 PC를 더 좋게 만들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고 그 결과 전 세계가 열광하는 태블릿PC와 아이폰을 만들며 ‘잡스 열풍’을 몰고 왔다. 제프 베조스는 “왜 온라인 쇼핑을 더 낫게 만들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미국과 유럽의 온라인 시장을 평정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만들었다. 이처럼 혁신을 주도한 리더들은 ‘어떻게’보다는 ‘왜’라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질문을 던지며 더 나..
-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이는 ‘모바일 인사이트’경제 2014. 7. 22. 16:52
[모바일 인사이트] 일반적으로 기업과 시장은 소비자의 관심과 동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 한다. 그곳에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소비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관심을 보이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모바일이다. 모바일은 개인의 욕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미디어이며, 모바일 시대의 소비자는 집단에서 탈피해 개인화된 소비 패턴을 보인다. 이제 기업과 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아닌 스마트폰로 대변되는 한명 한명의 특정한 소비자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매출 점유율은 68퍼센트를 넘어섰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밀한 타깃팅이 가능하며 모바일 시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는..
-
생각보다 성큼 다가온 ‘사물인터넷’경제 2014. 7. 19. 21:08
[사물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지나 사물인터넷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 나가는 IT기업이라도 20년 후엔 생존하지 못할 수도 있다.” -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겉모습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각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생각, 비즈니스 방식과 관계 맺는 방식 등은 모두 변했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혁명이 ‘인간’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시대였다면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사물이 중심이 된 진정한 스마트 세상이 도래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이 인간을 중심으로 해 언제 어디서든 연결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었다면 사물인터넷은 인간 주변의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인간과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
경제학 개념여행경제 2014. 7. 18. 17:31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당신의 강의는 지나치게 편향되었다. 당신이 우리에게 주입하는 경제학은, 미국 사회의 빈부 격차를 영구화하고 세계 금융 위기를 유발한 그 이데올로기 아닌가.” 2011년 11월 2일 미국 하버드대학 샌더스관 앞에 모인 수십 명의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하고 ‘교수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학생들로부터 수모를 당한 교수는 그레고리 맨큐, 다름 아닌 의 저자다. 그러나 학생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은 여전히 하버드대학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 대학에서 경제학 기본 교재로 쓰이고 있다. 2008년 전 세계를 휩쓴 금융 위기 이후 시장 만능을 설파하던 신자유주의와 이를 뒷받침해 온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비난과 회의감이 팽배해졌다. 1929년 대공황 ..
-
현실보다 앞선 이상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경제 2014. 4. 21. 17:50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나에게 일이란 크리에이티브(creative)이고 사랑(love)이다.” 전기자동차와 우주 로켓, 태양에너지 개발을 꿈꾸는 벤처 경영인 엘론 머스크. 그는 세계 1위 인터넷 결제서비스 회사인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포르쉐보다 빠른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민간 최초로 로켓을 쏘아 올려 국제우주정거장(ISS)과의 도킹에 성공한 우주로켓기업 ‘스페이스X’의 창업자이고, 태양광발전기업인 ‘솔라시티’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은 엘론 머스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으로,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며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그의 도전과 열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엘론 머스크는 10살 때 ..
-
떠돌아다니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경제 2014. 3. 2. 08:58
[포커스]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을 정확하게 무엇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가?” 오늘날 첨단 디지털 기기들이 전세계 사람들의 주의를 흩트려놓고 있다.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디지털 세상의 다양한 유혹들이 우리를 유혹하면서 정말로 중요한 일에 쏟아야 할 집중력을 빼앗아버리고 있는 것. 이러한 현실에 이미 길들여진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실제 세상을 외면한 채 오로지 디지털 화면 속으로 빠져든다. 무수히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셀 수 없이 다양한 매체와 기기를 통해 우리는 네트워크화돼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무엇이 진정 의미 있는 정보인지 판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아울러 복잡하게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고립감을 느낀다. 이는 우리가 알기엔 세상이 너무 크고 복잡하고 다양해진 반..
-
상상, 현실이 되다경제 2014. 2. 15. 18:00
(프롬북스)는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앞으로의 30년에 관한 이야기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유영민과 차원용은 과거 상상의 결과물이 어떻게 발전됐는지 알려준다. 지금까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상상의 세계를 우리 앞에 구체적인 현실로 보여주는 지은이들의 스펙트럼은 시공간을 초월한다. 이들은 상상을 ‘상상’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용화에 대한 감각과 더불어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한다. 책에 따르면 미래를 ‘상상’했던 이들이 과거에도 있었다. 400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헬리콥터를 상상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그를 반쯤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생각했다. 지금의 원자력에너지와 원자폭탄을 만드는 시금석이 된 아인슈타인의 질량법칙 또한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해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