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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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의 ‘임전필승’경제 2014. 1. 23. 09:49
[다윗과 골리앗]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 전도서 9장 11절 말콤 글래드웰의 새책인 은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기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이 거인을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거인’이란 군대와 힘센 전사에서부터 장애, 불운, 압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강력한 적을 일컫는다. 책은 거인과의 만남이라는 역경 속에 숨겨진 강함과 장점을 찾아내 결국 이를 승리로 이끈 과거와 현재의 다윗들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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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디지털시대의 성공방정식경제 2014. 1. 20. 15:18
[뉴노멀] “우리가 디지털 혁명의 지난 시간을 매우 대단하다고 여긴다면 앞으로 맞이할 40년은 그보다 더 압도적이어서 지난 40년을 매우 보잘것없는 시절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 저스틴 래트너(인텔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 최근 호주에서 수백 명의 젊은이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고르라는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자동차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에어컨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아이팟를 비롯해 노트북, 페이스북, 고속 인터넷, 휴대폰, 평면화면 TV 등이 꼽혔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상위권에 든 물품들 가운데 음식은 단 하나도 들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디지털 기기(서비스)는 먹을 것보다 중요한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세대임을 감안한다고 해도 이들에게 디지털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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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힘,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경제 2014. 1. 9. 13:47
[‘History of Technology’ 시리즈] 산업은 인간의 삶에 유용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해내는 기업의 집단을 말한다. 이러한 산업에 대해 안다는 것은 각 산업에 대한 특성과 전망을 분석해 개별 산업 또는 관련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광범위하게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즉 경제·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산업의 변화와 이들이 개별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경제분석을 통해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는 것처럼 산업분석을 통해 유망 업종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경제지식은 넘쳐나는 반면, 산업 지식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전쟁 이후 약 6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산업은 성장의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조선, 정보기술, 전기전자산업은 국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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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평생직장, 사장은 바로 당신!경제 2013. 11. 27. 17:49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일을 위한 인생이 아닌 나를 위한 인생은 어떻게 가능할까. 대한민국 대부분 직장인은 매일 아침 인파가 가득한 지하철에 몸을 싣고 새장 같은 회사로 출근한다. 출근 후 답답한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원하는 일이 아닌 경우기 많은데다, 상사 눈치 보기도 그리 쉬운 ‘업무’가 아니다.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80대까지 일해야 한다는 공포감과 싸우고 있는 현실이다. 또 현실적으로 회사를 다니며 스스로 월급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특히 직장이라는 굴레에 몸을 담은 사람은 누구든 인생의 무수한 날들의 선택권을 남에게 넘겨주고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를 ‘자유 방목’ 컨설턴트라 부르는 마리아 캔트웰은 이를 ‘고용자의 타협’이라고 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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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알고 당신은 모르는경제 2013. 11. 18. 22:13
[부자들의 생각법] 세계적인 가구기업인 이케아의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는 2012년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갑부 순위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지독한 구두쇠로도 명성이 자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캄프라드는 남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재활용해 다른 사람에게 보낸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자동차는 낡은 볼보가 전부이고, 출장을 갈 때는 어지간한 거리라면 비싼 비행기 대신에 기차를 타고, 최대한 저렴한 차표를 구하려고 몇 시간 동안 인터넷을 검색한다. 경로 우대 할인 혜택도 꼭 챙긴다. 슈퍼마켓은 항상 문 닫기 직전에 간다. 떨이 상품을 싸게 사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구두쇠가 아니라고 한다. 또 자신은 환경을 생각해 절약하는 것뿐이라고도 말한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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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시작되는, 어마어마한 성공경제 2013. 10. 2. 01:27
[로커베스팅] 에는 지역의 돈을 지역 안에 묶어둘 희망의 단서가 소개돼 있다. 대형 체인 서점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던 뉴욕의 한 서점이 이웃 주민들의 열정어린 도움의 손길을 통해 40퍼센트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대형 마트는 해당 지역에 일자리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범위의 지역 상인들을 폐업으로 몰고 가면서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감소시킨다. 이는 보수 좋은 일자리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저임금의 파트타임 일자리가 대신한다는 뜻이기도 하다(월마트 매장이 하나 생기면 그 지역 전체의 임금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지역 주민들은 서점을 살리기 위해 적은 돈이라도 모아서 투자를 했고, 새롭게 태어난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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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최선은 아니다. '다른 길'도 있다경제 2013. 9. 29. 21:09
[성장 없는 번영] 세계 인구의 20%가 전 세계 소득의 2%를 얻고, 상위 20%의 부자들이 전 세계 소득의 74%를 거둬들인다고 한다. 그 막대한 소득은 가난한 사람들에게까지 온갖 종류의 소비상품을 만들어 팔아 얻은 것이다. 그리고 소비상품 대부분은 지구 환경과 자원을 약탈해 만들어 낸 것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진국들은 금융시스템을 통해 생산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전 세계 부자들과 은행들의 ‘약탈행위’는 지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경제체제는 번영을 위한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제성장은 끊임없이 경제주체들의 부채와 소비수요를 증대시키며 달성해 온 것이다. 그 끝은 최근의 위기 상황이 대변해 주고 있다. 바로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들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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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가계부>(청림출판)경제 2013. 9. 27. 01:06
는 베스트셀러 과 등 전작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경제적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저자의 재테크 노하우를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실전 재테크 다이어리다. 경제 및 재정관리 교육 전문가로 10만 명이 넘는 수강생에게 돈을 다루고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수해온 저자는 사람들이 재테크에서 놓치고 있는 것을 짚어주고 재테크는 방법보다는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부자들의 가계부저자박종기 지음출판사청림출판사 | 2013-10-14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부자의 꿈은 가까이에 있다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다는 각종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