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한줄
-
선택은 과정의 결과공감한줄 2013. 10. 16. 13:45
결단은 그 자체로 선택이다. 결단력은 태도일 뿐, 타고나는 특성이 아니다. 결단력을 통해 우리는 더욱 용감하고 확신에 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결과를 확신해서가 아니다. 시도하고 실패하는 것이 미루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의 결정은 절대 완벽해질 수는 없지만 나아질 수는 있다. 더 담대하게 더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올바른 프로세스를 활용하기만 하면 우리 모두 보다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인생이란 적절한 시기의 적절한 선택으로 달라지는 법이다. / 칩 히스·댄 히스 (웅진지식하우스) - 함께 가는 세상을 봅니다! -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자신 있게 결정하라저자칩..
-
참 고맙고 멋진 곳공감한줄 2013. 10. 16. 13:27
햇살이 눈부셨다. 바람 끝이 부드러웠다. 삶은 분명 고달픈 거지만 그 고달픔을 위로해 주는 것들은 참 많다. 하지만 늘 바쁜 도시에선 잘 느끼질 못한다. 잠시 나에게 주어진 시골에서의 시간이 참 고맙다. 시골은 빠름을 강조하는 도시와 다르게 좀 느리지만 그 느림은 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을 만나게 해 준다. 소담한 풍경, 친절한 말 한 마디, 푸짐한 차 한 잔의 대접, 들리지 않는 경적 소리, 예쁜 도랑과 돌담들….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게 힘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따뜻한 위로들을 만나면 금세 피곤함이 녹아든다. 참으로 고맙고 멋진 일이다. 오늘은 잊고 있던 나를 만났다. / 범대순 (작은숲) - 함께 가는 세상을 봅니다! -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
-
마음 속 두 마리 늑대공감한줄 2013. 10. 9. 22:30
어느 날 저녁 체로키 출신의 한 할아버지가 난로 옆에 앉아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의 이야기 속에는 인간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다툼을 상징하는 두 마리 늑대가 등장한다. 한 늑대는 화, 시기, 질투, 슬픔, 후회, 비탄, 오만, 자기연민, 죄책감, 분노, 열등감, 거짓, 오만, 우월감, 이기심을 나타낸다. 다른 늑대는 기쁨, 평화, 사랑, 희망, 평온, 인간성, 따스함, 자비, 공감, 관용, 진실, 열정, 신뢰를 나타낸다. 할아버지는 “우리 마음속에는 두 마리 늑대가 함께 살고 있단다. 이 녀석들은 우리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항상 으르렁대고 있지” 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손자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근데 누가 이겨요?”라고 묻는다. 할아버지는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네가 먹..
-
불이 되어 바람을 맞이하라공감한줄 2013. 10. 9. 18:53
바람은 촛불 하나를 꺼뜨리지만 모닥불은 살린다. 무작위성, 불확실성, 카오스도 마찬가지다. 나는 당신이 이런 것들을 피하지 않고 활용하기를 원한다.불이 되어 바람을 맞이하라.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와이즈베리)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안티프래질(Antifragile)저자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출판사와이즈베리 | 2013-10-01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안티프래질]의 메시지는 급변하는 이 시대의 교훈이다. -말콤 ...
-
부(富)의 조건공감한줄 2013. 10. 7. 17:52
“너희 집 몇 평이야?” 이 말에 아들은 눈을 위로 치켜뜨고 생각하지만 대답이 없다. 이것들 봐라, 초등학교 3학년이 벌써부터 집 평수를 물어봐? 당연히 우리 아들은 우리 집이 몇 평인지 모른다. 나도 가끔 헷갈리는 데다, 사실 우리 집 평수를 설명하기가 어렵다. 다락방을 평수에 넣어야 하나 아님 아파트 발코니처럼 서비스 공간이라고 해야 하나? 잠깐 생각한 아들은 이어 입을 열었다. 그 대답이 더 멋졌다. “우리 집 3층이야!” “한세네 집 3층이야? 죽인다!” 아들을 따라 친구들은 2층으로, 다락방으로 올라가면서 탄성을 지른다. 다락방에서 다시 1층으로 내려오더니 1층 거실을 지나 마당으로 달려간다. “와 마당도 있어. 너네 집 부자구나.” 아들은 겸연쩍은지 씩 웃고 있었다. / 이현욱 (카멜레온북스)..
-
매혹의 힘공감한줄 2013. 10. 6. 09:36
지금 이 시간에도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빠져들고 매혹된다. 동네에서도, 가게에서도, 자동차 대리점에서도, 사무실에서도, 회의실에서도, 심지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사람들은 늘 누군가에게 반하고 홀리고 매혹되고, 그래서 관계가 바뀌는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여기서 말하는 마법 같은 일이란 상대방의 머리와 가슴을 자발적으로 변화시켜 결국 행동까지 바꾸는 것을 뜻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끌고 가기 위해 유혹하거나 현혹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이러한 태도는 상황을 바꾸고관계를 변화시킨다. 악의를 신의로, 신의를 친화로, 냉소와 회의를 긍정과 믿음으로 바꾸는 힘, 이것이 바로 진정한 매혹의 힘이다. / 가이 가와사키 (모멘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트위터 @gdaily4u 자료..
-
집을 짓고 난 다음에는…공감한줄 2013. 10. 5. 08:45
집을 짓기 전의 삶은 자신만을 위한 삶이었고 집을 짓고 난 다음에는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되어 인생은 나 혼자가 아니라 같이 사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을 짓는 과정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되는 일에 내가 동참할 수 있다니, 게다가 건축의 길이 이렇게 중요한 사회적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날 이후 내 전공을 살려 많은 사람들의 집 짓기를 도와주는 일이 바로 내가 할 일이라 생각하니 희망이 생겼다. 매일 밤을 새면서 건축에 대해 피를 토하면서 토론하는 나의 모습이 정당성을 찾게 된 것이다. 반복되는 힘든 일에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건축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의 철학수업은 그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 이현욱 ..
-
여행자가 떠안아야 할 여행공감한줄 2013. 10. 5. 08:25
기억 속에 남는 최고의 여행, 진짜 나를 성장시킨 여행은 대개 그런 여행들이다. ‘나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나를 한층 강하게 만들 뿐’이라던 니체의 말은 용기와 객기 사이에 갈 곳을 마련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트래블travel’에 ‘트러블trouble’은 때론 필요악이다’라던 후지와라 신야의 말도 그러하다. 곤란함이 없다면 대체 여행이란 게 뭐란 말인가? 예기치 못한 곤란함과 기꺼이 대면하고 때론 수렁에 빠지다가도 그걸 하나씩 헤쳐나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여행자가 기꺼이 떠안아야 할 진짜 여행일 것이다. / 이희인 (북노마드)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여행자의 독서. 2저자이희인 지음출판사북노마드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