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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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에고이스트과학 2010. 10. 23. 22:32
‘진행중’ vs ‘거짓말’… “무의미” 지데일리 http://gdaily.kr/9166 “관심 없다고? 이 내기의 상금은 지구 전체인데?” ≪에코 에고이스트≫는 지구 온난화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현재 각계각층에서 회자되고 있는 온난화 논쟁에서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에게 지구 온난화를 내기로 생각하고 어느 쪽에 돈을 걸 것인지 묻는다. 지구 온난화 논쟁 내기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와 친절한 사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몇 년 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어느 기자가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대니얼 길버트를 만났다. 길버트는 마음이 작용하는 방법에 관한 베스트셀러 책의 저자였으며, 그 기자는 지구 온난화가 그처럼 엄청난 위협이 될 가능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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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계과학 2010. 10. 20. 14:31
우주·생명기원에 대한 새로운 발상 지데일리 http://gdaily.kr/8394 “신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 최근 세계의 과학자들과 종교인들을 격렬한 논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이다. 과거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철학과 신학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과학의 영역이 됐다. ≪위대한 설계≫에서 21세기 최고의 과학자라고 공인되는 스티븐 호킹은 이 문제에 대한 최근의 과학적 성취를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책의 지은이인 스티븐 호킹과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는 우주는 하나의 역사를 가진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한 역사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양자이론을 중요한 설명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우주 전체에 양자이론을 적용함으로써 인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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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스마트폰으로 성공하라과학 2010. 10. 13. 11:39
‘제2의 뇌’ 스마트폰 지데일리 http://gdaily.kr/7558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미 4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각 기업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장인의 경우 스마트폰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필수도구이며 새로운 기회로 가는 통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소셜게임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세계가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세컨드 브레인 스마트폰으로 성공하라≫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과 그러지 못하는 사람 사이에는 큰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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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과학 2010. 10. 13. 11:36
화학이 철학을 만났을 때 지데일리 http://gdaily.kr/7499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40년 간 화학을 연구해온 사람이 있다. 그는 평생 연구하고 강의하면서 자신의 전공인 화학이 ‘정말 아름답고, 우리 인생과 완벽하게 닮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 과학자는 정년을 몇 년 앞둔 어느 날부터 주변 지인들과 제자들에게 일련의 화학현상들을 인생에 비유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는 황영애 교수(상명대 화학과)가 그동안 공부해오고 이야기해온 ‘화학, 그리고 화학을 통해 바라본 인생의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책에는 19가지의 화학적 개념들이 나온다. 원자의 구조부터 플라즈마, 동소체, 오존, 촉매, 엔트로피 등 많은 화학적 개념과 현상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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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 이야기과학 2010. 10. 10. 15:53
과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괴짜들 지데일리 http://gdaily.kr/7084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처럼 만장일치의 박수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누군가는 인정해 줘야만 하는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에일 맥주와 마늘과 사워크림이 거머리의 식욕에 미치는 영향, 키와 발 크기와 음경 길이의 상관관계, 글래스고에서 잇달아 변기가 무너진 이유 등 가끔은 쓸데없을 수도 있는 창의성과 상상력에 찬사를 전한다. ‘이그(Ig)’는 고귀하다는 뜻을 가진 ‘noble’의 반대말이다. 1991년 유머 과학 잡지 의 편집자인 마크 에이브러햄스는 ‘비천한’ ‘보잘것없는’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이 단어를 앞에 붙여 상을 하나 만들었다. 노벨상과는 완전히 다른, 그러면서도 매우 비슷한 상이 바로 ‘이그노벨상’이었다. ≪이그노벨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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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테라피과학 2010. 10. 7. 20:05
뇌운동도 체질에 맞게 지데일리 http://gdaily.kr/6718 전문 지식을 가진 인재와 지식인이 대접받던 정보화 사회를 거치고 있는 21세기에는 ‘더 매력적인 꿈을 꾸게 하는 스토리를 주는 자’가 지배하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제 경제와 문화는 물론 정치와 종교 등 사회 모든 부문을 스토리가 움직이고 있다. 지금은 물론 앞으로는 ‘스토리텔러’가 곧 ‘크리에이터’로서 미래의 인재상이, 미래의 지식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영화전문 카피라이터인 윤수정이 진행하는 강좌의 명칭이자 이 책의 제목인 ≪크리에이티브 테라피≫는 크리에이티브의 개념을 정의하려 하지 않고, 크리에이티브를 체화하도록 도와준다. “고맙다, 고맙다, 참말로 고맙다”(워낭소리) “꽃같은 세상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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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기행과학 2010. 10. 7. 19:59
녹색성장의 가면을 벗긴다 지데일리 http://gdaily.kr/6623 선진국에서 쓰이는 팜 오일을 위한 팜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조는 독한 농약에 건강을 잃었다. 또 팜 플랜테이션 조성 때문에 자신의 땅을 억지로 빼앗기고 이름을 숨긴 채 10년째 수배자 생활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자신의 삶을 잃었다. 기후변화 시대, 대안인 줄만 알고 있던 바이오 연료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망가뜨리는 ‘나쁜 에너지’인 것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에너지는 없는 걸까? ≪착한 에너지 기행≫은 에너지·기후 분야의 진보적 민간 싱크탱크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연구진(김현우·이강준·이영란·이정필·이진우·조보영·한재각)이 꾸린 ‘기후정의 원정대’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이들은 ‘착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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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태학과학 2010. 10. 3. 22:30
‘착한 척’은 이제 그만 지데일리 http://gdaily.kr/6080 지금 ‘녹색’은 가장 잘 나가는 색깔이다. 기업에서든 정치에서든 소시민의 생활에서든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개념이다. 물론 누구도 환경을 파괴하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의 쾌적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하고, 내 아이에게도 그런 삶을 살게 해주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수거하고, 장바구니를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유기농 식품을 먹고, 선물로 공정무역 상품을 택하기도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여전히 위험하다는 경고일 뿐이다. 여기서 우리는 내심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그렇게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건가?’ 현대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