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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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국지>경제 2010. 12. 19. 22:28
그들의 무기는 ‘…’다 http://gdaily.kr/12173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촉발한 ‘모바일’이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전반을 파고들고 있다. 모바일은 개인에게는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가 결합되면서 인터넷 세상의 변화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혁신’의 대명사가 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불을 붙인 인터넷의 새로운 세상. 이 거대한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사다. 세 기업이 바꾸고 있는 인터넷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세 기업의 경쟁을 다루고 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 기업은 어떤 구상과 전략으로 새로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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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크리에이티브>경제 2010. 12. 16. 23:25
이런 ‘소셜’도 있네? http://gdaily.kr/12162 최근 강남역에는 구정물이 든 500밀리리터 크기의 페트병을 1000원에 파는 구정물 자판기가 등장했다. 한 증권사에서 식수난을 겪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알려졌고, 색다른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자판기 앞에 줄을 서 구정물을 구매하는 풍경도 벌어졌다. 이 구정물 자판기 캠페인은 ‘소셜 마케팅’일까?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도 아니고, 자판기 하나를 설치한 오프라인 마케팅인데. 이에 대해 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페이스북을 오프라인의 광장에서 실현한 디젤 독일의 ‘페이스파크’ 캠페인, 무동을 타야 콜라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를 설치한 코카콜라 아르헨티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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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사회 2010. 12. 16. 13:28
눈물에 담긴 상처 http://gdaily.kr/12120 아파서 나란히 입원해 있는 형과 자신 중 형만 좋은 병실로 옮겨주고 떠난 아버지, 남편의 출장에 따라가기 위해 어린 딸을 기숙사에 홀로 내팽개쳤던 어머니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 겉으로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가정생활도 원만해 보이는 성숙한 어른이 가끔씩 불쑥 머리를 내미는 어린 시절의 어떤 기억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면 그는 아직 진정한 성인이 되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렇게 자신의 깊은 내면에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를 품고 살고 있으면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상처를 헤집어 봐야 좋을 것 없다는 회피 심리와 자신의 부모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싫다는 방어기제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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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킹>경제 2010. 12. 15. 23:16
자유와 성과는 양립가치 http://gdaily.kr/12113 누군가 노트북을 가지고 카페나 정원에 앉아 있다면, 그는 일하는 걸까, 아니면…? 정규직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근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며, 세계와 협업하는 새롭고 효율적인 근로자가 탄생해서 일의 방식을 원천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일할까? 또 이들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까? ‘일’의 본질이 완전히 달라진 스마트한 시대를 맞았다. 9시부터 6시까지, 사무실에 함께 모여 일한다는 고정관념은 이미 무너지고 있다. 세계 곳곳의 동료와 첨단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는 ‘e-프리워커(e-free worker)’가 직장의 모습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은 과거의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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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양의 탈을 쓰다사회 2010. 12. 15. 16:02
[미친 사유화를 멈춰라] 의료, 물, 철도, 에너지, 연금, 교육, 안보, 정보…. 이러한 필수 공공서비스가 민영화되면 우리의 삶, 나아가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상수도 사업 민영화의 예를 살펴보면, 영국의 수도 사업체들은 요금을 거의 50퍼센트 인상했고, 더 이상 요금을 내지 못한 2만 가구에는 일시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아울러 A형 간염 발병이 몇 년 사이에 갑절로 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콜레라 전염병이 창궐했다. 결국 미국 애틀랜타, 프랑스 그르노블, 독일 포츠담에서도 이러한 실험이 즉각 도로 중단돼야 했고, 볼리비아 물 전쟁에서처럼 시민의 저항으로 다국적 기업이 철수한 사례도 있다. 손상된 철로는 이 순간 이미 녹기 시작했다. 열차의 압력에 이 철로는 300여 개의 금속 파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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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살아 있다>사회 2010. 12. 14. 23:23
다시 태안을 말한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2056 지난 2007년 12월 7일 새벽, 태안의 청정해역에 1만 500톤의 검은 기름이 쏟아졌다.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 당시 유출량의 두 배에 달하는 데다 지난 10년간 발생한 크고 작은 기름 유출 사고 유출량을 합한 것보다 많은 양의 기름이었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라는 이 대규모 참사는 삼성이 바다에서의 안전수칙만 준수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사고 책임자인 삼성은 검찰 수사와 기소과정을 지켜보며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사고 조사가 끝나고 항해일지 조작까지 탄로난 시점에서야 일간지에 사과 광고를 통해 사고 이유가 불가항력적인 천재였던 것처럼 발표했다. 또 현대오일뱅크의 기름을 운송하던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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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 이야기>건강 2010. 12. 14. 09:27
역사의 시작은 우리동네죠 지데일리 http://gdaily.kr/12005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즐겁게 하나가 돼 공부하는 나라. 는 독일에서 두 아이를 교육시킨 한국 아줌마가 보고 듣고 경험한 독일 교실이야기다. 지은이 박성숙은 처음 ‘왜 이렇게 독일인들은 공부를 안 시키는 거야’라며 불만을 가질 정도였지만 독일 교육을 알아갈수록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한다. 지은이에 따르면, 독일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깊이 있는 수업을 통해 사회성을 갖춘 인간을 길러내는 전인교육이라는 것이다. 성적과 성과에 연연할 필요가 없으니 교사는 얼마든지 수업다운 수업을 구상할 수 있고,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익히게 되는 것이다. 독일인의 기부문화에서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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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와일드>라이프 2010. 12. 13. 23:31
열정, 자유, 그리고 진리 지데일리 http://gdaily.kr/11957 “기쁨이 오직 인간관계에서만 온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대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틀렸어요. 우리는 습관적인 삶에서 등을 돌리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시작해야 해요. 이제 나는 야생 속으로 갑니다.” 이 시대 ‘소로’의 부활이었을까. 1992년 8월, 알래스카 오지의 버려진 버스 안에서 시체 한 구가 발견된다. 크리스토퍼 존슨 매캔들리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매캔들리스는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직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린다. 아울러 가족과 친구들을 뒤로한 채 알래스카의 야생 속으로 홀로 들어간다.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