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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라이프 2010. 12. 24. 09:23
쓰레기더미에서 희망이 들려올때 http://gdaily.kr/12433 “내가 아이들의 작은 손을 붙잡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물으면, 아무 계획이 없을 것 같은 아이들도 모두 미래에 대한 꿈을 말한다. 늘 천진하고 즐겁게 노래하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그렇게 야무진 꿈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 진지한 자세가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하루 종일 쓰레기장을 배회하던 아이가 하루 4시간씩 노래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온갖 질병과 폭력, 마약에 노출된 채 매일 생존과 싸움하던 아이가 외국으로 공연을 다니며 음악 선생님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케냐의 쓰레기 마을, 고로고초에 지라니 합창단이 생기면서부터 생겨난 변화다. 는 케냐 나이로비의 쓰레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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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루프 >경제 2010. 12. 22. 23:33
소곤소곤 쑥덕쑥덕 http://gdaily.kr/12380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인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사이트 내 ‘알 수도 있는 사람(people you may know)’라는 기능에 대해 잘 알 것이다. 이 기능은 페이스북에 가입한 사용자가 친구 10명을 만들고 나면 더 활발하게 사이트 활동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친구 네트워크도 계속 커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낸 마크 주커버그가 친구 10명 만들기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 작은 변화 하나로 바이럴(viral) 계수를 막대하게 올려놓았다. 결국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쓸수록 페이스북의 바이럴 성장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는 페이스부과 같은 최초의 소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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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평민을 기르는 덴마크 자유교육>건강 2010. 12. 22. 23:26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 http://gdaily.kr/12371 “어른들은 빚쟁이처럼 아이들에게 과제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과제를 해내야 할 빚진 자가 아니다.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당연히 집에서 쉴 권리가 있다. 통제가 필요하고, 숙제가 필요하고, 시험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른들의 발상이지 아이들에겐 그렇지 않다.” 핀란드 아이들도 옥죄다는 피사(PISA) 테스트, 덴마크 아이들은 비껴 갈 수 있을까? 피사 테스트에서 덴마크는 중위권 정도에 머물렀다. 하지만 학습에 들이는 시간이 핀란드보다 훨씬 적으며, 학습에 대한 선호도는 핀란드 학생들보다 더 높다. 2위를 기록한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아예 비교도 되지 않는다. 좋아서 하는 공부와 마지못해 하는 공부의 차이는 크다. 그 결과는 고등학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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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필요한 생활법률>과학 2010. 12. 21. 23:31
알아야 산다 http://gdaily.kr/12358 아르바이트 비를 떼이고도 눈물을 삭히는 사람,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바람에 보증금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과 같이 부당하고 억울한 대우를 받거나 막대한 손해를 보고도 어디다 하소연하지 못한 채 벙어리 냉가슴만 앓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보통 법적 문제에 부딪히면 막막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법률 상담 비용이 얼마나 들지, 일을 처리하는 데 어떤 절차를 밟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우리에게 법이란 좋든 싫든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따라야 하는 규율이자 질서다. 또 사람들의 행동을 구분하고, 잘잘못을 가려 억울한 사람을 보호하고 잘못한 사람들을 처벌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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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태계 보호>경제 2010. 12. 21. 23:26
친하게 지내 볼까? http://gdaily.kr/12348 자연 환경은 사람에게 식량과 공기와 물과 온기를 비롯해 생명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요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회생태계인 경제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자연 환경과 흡사하다. 자연 환경과 마찬가지로 경제도 사람들이 서로 잘 교류하고 번성하는 데 필요한 장려책을 제공한다. 는 경제의 작용을 환경과 자연보호운동에 비교하는 관점을 도입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 이웃에 살고 있을지 모를 신생아 샬럿과 밀턴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경재생태계의 작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는 당신의 생산물과 내 생산물과 당신 이웃의 생산물과 내 이웃의 생산물 등이 합해진 것이다. 모든 것을 다 합하면 경제가 된다. 경제가 번창할 때 모든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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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를 향한 짧은 안내서>사회 2010. 12. 20. 22:52
사회정책이 궁금하세요? http://gdaily.kr/12279 는 사회보장을 비롯해 고용, 보건의료, 교육, 주거 같은 사회정책의 핵심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70여 개 나라들의 사례를 통해 개별 국가들을 넘어 사고할 수 있는 국제적 시각과 사회정책의 핵심 영역들을 포괄하는 통합적 시각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구중심주의나 일국중심주의의 위험을 경고하며, 에스핑안데르센의 서구중심 복지국가 유형론을 넘어설 수 있는 시야의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책은 복지국가나 사회정책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출발점에 대해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은이(존 허드슨, 스테판 쿠너, 스튜어트 로우)는 사회정책의 핵심 분야인 소득보장, 보건의료, 교육, 고용 등에 있어서 핵심 정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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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언제 남자가 되는가>사회 2010. 12. 20. 22:46
위기의 남자들 http://gdaily.kr/12215 최근 한 매체에서 남성 복부 비만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라는 뉴스가 보도됐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우리나라 남성 특히 40대 전후반 남자의 경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을 하더라도 결코 복부 비만에서 탈출할 수 없다는 우울한 뉴스였다. 남자가 여자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그리고 잘 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는 남자가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데 필요한 사용설명서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보다 근원적인 남자의 감정에 초점을 두고 남자를 들여다보고 있다. 나약함, 거부, 좌절, 질투, 성적 불안, 실패에 대한 불안, 무너진 역할 분담 같이 남자가 종종 거부하고 무시하는 감정에서 나오는 ‘상처와 아픔’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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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원자>경제 2010. 12. 19. 22:38
“사람은 적응적 기회주의 동물” http://gdaily.kr/12204 부의 양극화, 부의 불균등한 분배 문제가 최근 현대 사회의 핵심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추상적으로는 노동자와 서민의 소비력 약화와 교육 기회 박탈로 인한 한 사회나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는 수많은 사회 문제와 사건 사고의 원인으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부의 불균등 문제는 제대로 해결된 적이 없다. 그 어떤 성군도, 그 어떤 철인도, 그 어떤 이데올로기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지난 세기의 사회주의 실험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실패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왜 부의 불균등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걸까? 왜 불평등이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