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Total)
-
<너의 의무를 묻는다>사회 2010. 11. 8. 23:28
배워야 할 진짜 가치 지데일리 http://gdaily.kr/10599 우리에겐 국민의 의무라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따라야 할 의무라는 이유로 지켜야 할게 많은 현실에 살고 있다. 그렇게 수 많은 의무가 주어지는 데 필요한 국가의 목적은 단 하나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가 제 의미와 본질을 잃고 왜곡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의무가 아닌데 의무로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무조건 지켜야만 하는 걸까? 정말로 그 많은 의무를 다 지킨다면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는 진짜 이뤄지는 걸까? 는 의무를 ‘의무적으로’ 따른다고 해서 행복한 사회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앞서 ‘왜’ 의무를 지켜야 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
-
<머니랩>경제 2010. 11. 8. 23:23
‘무엇을’ 위해 ‘그렇게’ 행동할까 지데일리 http://gdaily.kr/10594 사람들은 왜 거래를 하고 무엇을 반가워하며 어떤 일에 싫증을 내고 짜증을 낼까? 고객이 몰려들게 하는 기업과 고객이 등을 돌리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내게 주는 것도 없는데 도와주고 싶은 사람과 해코지 한 것도 없는데 미워 죽겠는 사람은 왜 존재할까? 이성적으로는 무엇에 대해 귀 기울여야 하고 무엇을 무시해야 하는지 분명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정작 관련된 정보에 적절한 비중을 두지 않는다. 특히 소비자들은 언제나 이런 종류의 인지적 오류를 범한다. ‘포인트 리워드 시스템’에서 고객들이 동일한 액수의 ‘현금’보다 ‘포인트’의 가치를 더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은 사람들의 심리와 ..
-
<구글웨이>경제 2010. 11. 6. 20:01
세상을 춤추게 만드는 법 지데일리 http://gdaily.kr/10540 프레너미는 ‘친구(friend)’와 ‘적(enemy)’이라는 뜻의 두 단어를 결합한 신조어로, 인간관계는 물론 기업 간 경쟁과 협업을 논할 때에도 쓰인다. 기업 간 관계를 적 아니면 친구라는 흑백 논리로 재단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어제까지 경쟁적 관계를 구축해 오던 기업들이 갑자기 두 손을 맞잡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경쟁사인 동시에 협력사이고, 구글은 삼성과 LG, SKT, 소니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프레너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달라진 환경에서 구글은 좋은 ‘롤 모델(Rloe Model)’이 되고 있다.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출발한 구글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정보를..
-
<왜 도덕인가?>사회 2010. 11. 6. 19:55
망각했던 ‘가치’를 주목하며 지데일리 http://gdaily.kr/10533 지난 2004년 공화당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자기반성이라는 새로운 움직임을 촉발했다. 출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많은 유권자들이 다른 어떤 현안보다도 ‘도덕적 가치’에 기준을 두고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테러리즘이나 이라크 전쟁, 경제 상황 등과 같은 주요 현안을 제치고 도덕적 가치가 표심을 좌우한 것이다. 또한 도덕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답한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민주당 후보 존 케리를 제치고 부시에게 표를 던졌다. 시사 전문가들은 당혹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CNN의 한 기자는 “어느 시점부턴가 우리 모두는 도덕적 가치 문제를 놓치고 있었다”고 말한..
-
<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사회 2010. 11. 5. 14:29
기부하러 점심 먹으러 가자 지데일리 http://gdaily.kr/10493 는 NPO 법인 ‘테이블 포 투(Table For Two, TFT)의 사회적기업 실천 안내서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일까? 이것이 옳다고 생각해온 가치관이 한순간 무너진 지금의 시대에 이제는 나만 행복해지기 위한 일의 방식, 삶의 방식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했다. 생각을 실현하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이란 자신만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것.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을 행복하게 그리고 사회를 좋게 만드는 것. 이것이 사회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미래 시대에 ‘일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일본에서 시작된 TFT가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는 것. 그리고 세계 사람들이 TFT..
-
<숲유치원>과학 2010. 11. 5. 14:24
숲에서 커가는 새싹들 지데일리 http://gdaily.kr/10484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만일 세살의 아이가 숲에서 생활한다면, 아이는 그곳에서 배우고 생각한 것을 통해 자연의, 생명의 소중함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자연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큰 배움터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이웃과 하나 되는 공동체성을 지니게 하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교육의 장이 바로 숲유치원이다. 아이들에게 숲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실이자 열린 학교다. 숲에서 만나는 새들과 시냇물과 바위와 나뭇잎들이 모두 놀잇감이 되고 교재가 된다. 은 우리나라 숲유치원의 산파 역할을 담당해 온 장희정 박사가 자신이 직접 방문한 세계의 여러 숲유치원에서 보고 배운 ..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경제 2010. 11. 5. 13:20
시장의 주인은 바로 ‘당신’ 지데일리 http://gdaily.kr/10476 많은 사람들이 나라가 가난한 것은 그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일본 사람처럼 열심히 일하고, 독일 사람처럼 시간을 잘 지키고, 미국 사람처럼 창의적이기만 했어도 나라 전체가 부자가 됐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장하준 교수는 이런 생각이 틀렸다고 단언한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가난한 나라의 평균 국민소득을 끌어내리는 것은 빈곤층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의 부자들이 모르는 게 있다. 바로 자기 나라가 못사는 이유가 빈곤층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장 교수는 이러한 이류를 설명하기 위해 버스 기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웨덴의 버스 기사) 스벤이 (인도..
-
<실크로드의 부활>경제 2010. 11. 5. 13:16
아랍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 지데일리 http://gdaily.kr/10466 고대 실크로드 전성기 이후에 세계의 변방에 자리 잡고 있던 아랍권은 9·11 테러 이후 서구와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긴장상태를 형성하면서 중국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경제적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또한 아랍과의 밀착을 통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아랍은 그들의 조상들이 이슬람 회랑이라고 하는 실크로드를 따라 무역을 했던 것처럼 그들에게 익숙한 경로를 따라 오일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사실 이전엔 오일 달러를 유럽이나 미국에 투자했지만 이제는 투자 대상이 실크로드권이 된 것이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를 비롯해 오만, 카타르의 아랍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