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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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믿을까 말까YOUTH 2010. 9. 8. 00:15
왜 날씨는 변덕쟁이가 됐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775 올 여름은 이상하리만큼 무더웠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모스크바 일대 천 년 만에 닥친 무더위,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대홍수, 12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중국 양쯔 강 일대, 에게 해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 등 도처에서 수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심해지는 요즘, 사람들은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 하루 평균 30만 명, 날씨가 궂은 날은 100만 명, 연간 1억 명 이상…. 날씨가 궁금해서 기상청 홈페이지를 찾는 접속자 수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이와 함께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 뉴스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는 게 날씨정보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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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기행과학 2010. 9. 5. 00:54
‘달팽이 박사’의 인체탐방 지데일리 http://gdaily.kr/4564 “자라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먹지 못하게 하는 부모들은 설탕이 분해되어 생기는 포도당이 뇌의 활동과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모르고 단지 이빨 상한다고 먹지 못하게 한다. 썩은 이빨은 다시 나고 틀니도 쓸 수 있지만, 뇌는 바꿀 수도 없고 ‘가짜 뇌’도 없는데…. 식자우환(識字憂患)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리라.”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손발을 움직여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열이 나면서 아프고, 세상을 보고 듣고 하지만 그 많고 복잡한 과정을 알려고 한다면 자연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부딪혀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에 부딪히고 만다. ≪인체기행≫은 ‘달팽이 박사’로 유명한 권오길의 구수한 입담과 이야기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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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경험의 다양성과학 2010. 9. 4. 10:45
“닫힌 마음은 대량 살상무기” 지데일리 http://gdaily.kr/4559 “신은 존재할까?” 가장 오래된 이 질문에 대답한 사상가는 아직 없다. 하지만 인류는 수만 년 동안 그 존재를 믿어 왔으며, 지금도 수억 명의 사람이 공개적으로 신앙 고백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주와 생명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고 차원의 신비를 파헤치는 현대 과학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볼까? 현대 과학자들에게 신이라는 가설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가장 오래된 질문 중 하나이지만, 아직도 신선함을 잃지 않고 있는 이 근본적인 질문에 현대 과학자들은 나름의 대답을 해 왔고, 그중 한 사람이 바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천문학자 중 한 사람인 칼 세이건(Carl Sagan)이다.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은 칼 세이건이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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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과학과학 2010. 8. 31. 23:25
깔끔하면서 풍성하고, 맛있으면서 즐거운 지데일리 http://gdaily.kr/4349 TV를 통해 전파되는 해수면의 상승, 왜 프레온 가스의 과다한 사용이 오존층을 파괴하고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구에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길 것일까. 상당수의 사람들이 과학 지식은 가물거리지만 신문이나 TV에 나오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제대로 알아듣고 싶어 한다. ≪한입과학≫은 과학에 관련된 전반적 지식을 다루고 있다. 신종 플루의 대유행과 백신의 안정성 등 의학 지식에서부터 신화보다 더 극적인 우주의 시작과 상상을 뛰어넘는 우주의 머나먼 끝자락, 유전학의 새로운 발견, 생물연료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관한 찬반논쟁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빅뱅 이론이나 건강에 대한 불안, 지구 온난화 등 최근 과학에서 이슈가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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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토크토크과학 2010. 8. 29. 16:36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이야기 지데일리 http://gdaily.kr/4197 ‘알칼리’ ‘이온’ ‘환원’ 등 ‘사람들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좋아하는 과학용어’가 있다. 미네랄도 그중 하나다. 광고에서도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면 만사형통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네랄 성분은 음식을 통해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다. 철분이나 칼슘처럼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결핍증만큼이나 위험한 게 과다증이다. 뼈에 좋다는 칼슘이 혈액 중에 너무 많으면 심각한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런 부작용에 대한 경고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 떠도는 근거 없는 믿음들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자이자 새로운 과학교육문화 분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덕환은 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지가 이런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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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과학의 대발견과학 2010. 7. 14. 17:19
위대한 발견의 역사 [출처=지데일리] 우리 삶의 저변엔 과학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과학은 역사적으로 우리 삶을 변화시켰고, 우주에 대한 이해를 극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물리학과 공학의 기초인 아르키메데스의 발견부터 인체해부도, 목성의 위성, 전자, 블랙홀, 인간게놈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인 사건은 역사의 구석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과학사에서 발견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과학은 새로운 발견으로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발전해왔고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 가지 발견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학자들의 연구에도 보탬이 됐다. 이를 통해 과학은 계속적으로 진보한 것이다. ≪100가지 과학의 대발견≫은 이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의 발견에 대한 정보를 다룬다. 과거 과학자들이 어떤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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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된 과학의 불편한 진실경제 2010. 6. 27. 19:16
정치경제 논리서 벗어난 과학 ‘No’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06년 6월30일 미국에서는 영화 가 개봉됐다. 이 영화는 석유 업계와 정계, 자동차 업계의 복잡하고 위험한 관계가 배후에 숨어 있음을 알린 작품이다. 영화에 따르면, 3년 전까지 미국에서 사용되던 전기 자동차가 고객들의 열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에 회수돼 폐기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대부분의 임대 계약자가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차를 구매하겠다고 의사를 표시했지만, GM은 이를 거부하고 대학과 박물관에 기증한 자동차 외에는 모두 회수해서 폐기 처분해 버렸다. 폐기업자는 이유도 듣지 못한 채 새 차나 다름없는 전기 자동차를 폐기하도록 의뢰받았다고 한다. 처음부터 전기 자동차 판매에 관해서는 특이한 조건이 붙어 있었다. 기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