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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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혁명문화 2010. 9. 8. 18:59
이젠 당신도 ‘디자이너’ 지데일리 http://gdaily.kr/4805 디자인은 단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만을 하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은 우리가 사는 세계,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 우리가 실현되기를 갈망하는 기대감의 매우 많은 부분을 창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것, 우리가 쓰는 것, 우리가 버리는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디자이너들이다. 디자이너들은 우리가 이 세계를 사는 방식, 우리가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내심 자기네가 일을 중단하면 세계가 존재를 멈출 것이라고 믿는 건축가들과는 반대로 우리 그래픽디자이너들은 우리의 작업 없이도 세상은 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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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의 사고법경제 2010. 9. 8. 18:56
일상을 바꾸는 게임이론의 힘 지데일리 http://gdaily.kr/4795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고객과의 관계, 부서의 관리 방법, 고도의 경영 전략 수립 등 인간의 일상을 둘러싼 문제의 형태와 수준은 매우 다양하다. 이 모든 일상 가운데는 언제나 게임이론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게임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나름대로 적당한 해결책 을 시도해본들 생각만큼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지은이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게임이론’이라고 말한다. 게임이론이란 2인 이상의 주체가 내리는 의사결정과 행동을 분석하는 이론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체’란 반드시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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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의 거짓말사회 2010. 9. 8. 10:14
언론의 일그러진 자화상 지데일리 http://gdaily.kr/4790 탐사보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한 방송기자가 있다. 그런 그에게 자신의 고유영역과도 같던 탐사보도팀이 아닌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이 난다. 동료기자 모두 의아해했지만 이유는 분명했다.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가 ‘KBS 사원행동’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한국방송(KBS) 최경영 기자다. 최경영 기자가 쓴 ≪9시의 거짓말≫은 ‘나는 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지은이는 KBS 안에 이런 고민을 하는 기자들이 적지 않다고 고백한다. 그가 보기에 언론의 언어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고 말한다. 지은이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시절 보수 신문들이 만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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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믿을까 말까YOUTH 2010. 9. 8. 00:15
왜 날씨는 변덕쟁이가 됐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775 올 여름은 이상하리만큼 무더웠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모스크바 일대 천 년 만에 닥친 무더위,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대홍수, 12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중국 양쯔 강 일대, 에게 해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 등 도처에서 수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심해지는 요즘, 사람들은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 하루 평균 30만 명, 날씨가 궂은 날은 100만 명, 연간 1억 명 이상…. 날씨가 궁금해서 기상청 홈페이지를 찾는 접속자 수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이와 함께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 뉴스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는 게 날씨정보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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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정신의 지도사회 2010. 9. 8. 00:10
히틀러는 정신병자였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752 “나는 과연 정상인가? 아니면 비정상인가? 정상이고 싶은가, 비정상이고 싶은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겐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강박과 집착이 존재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혹은 소속된 집단과 사회의 전통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특성상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기는 힘들다. 때문에 우리는 늘 '평범한' 내면을 끄집어내고, '정상'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도대체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일까? 정상 여부를 가리는 ‘표준안’이 존재하는 것일까? 다수라고 소수에 대해 '정상이다, 비정상이다'를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길까? 정신과의사나 심리치료사는 뉴스를 볼 때면 가끔씩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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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대한다사회 2010. 9. 8. 00:05
“우리 강을 살해하지 말라” 지데일리 http://gdaily.kr/4715 “왜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는가? 왜 약자를 못 살게 굴어서는 안 되는가? 왜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 되는가? 이런 주제를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나라는 이미 사람이 살 수 없는 나라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이런 문제는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직감의 문제이고 도덕의 문제이다.” 평생을 환경공학 연구에 몰두하며 학자의 양심으로 수많은 토건개발의 실상을 밝혀온 대표적 환경학자인 김정욱 교수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한반도 대한민국에서는 22조 원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자 우리 땅과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할 4대강 토건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 결과가 회복 불가능한 재앙으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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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사 1・2문화 2010. 9. 7. 16:13
일본이 일본을 말하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702 한편으론 비슷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철저히 다른 나라, 경제적·정치적 위치에서 영원한 동반자이자 라이벌인 나라…, 우리가 일본을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 나라의 역사를 일본인의 일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어떻게 해석될까? ≪쇼와사 1・2≫는 우리가 지금까지 불쾌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외면해 온 일본의 근현대사와 정면으로 맞선다. 일본이라는 한 나라의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흐름은 물론, 이데올로기보다 실용주의에 무게를 둔 국가 정책이 국가와 국민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알 수 있다. ‘쇼와(昭和)’는 일본 히로히토 천황 시대의 연호다. 이 책은 이 시기인 1926년부터 1989년까지의 일본의 역사를 내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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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문화 2010. 9. 7. 16:08
세상과 영화 사이의 배움 지데일리 http://gdaily.kr/4666 세상에는 많은 영화평론가가 있다. 그러나 개별 작품의 비평을 넘어 영화 매체와 우리 삶의 관계를 고민하고, 위기와 한계와 오해에 직면한 영화, 버림받은 영화의 운명을 끊임없이 방어하며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평론가는 손꼽는다. 올해로 26년째 영화평론가로 살고 있는 정성일. 영화의 운명은 곧 그의 운명이기도 하다. 그는 영화 매체 편집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시네필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고, 지난해에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 를 찍었다.≪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는 그의 첫 평론집이다. “영화에 관한 첫 번째 책을 묶으면서 나는 이 책을 어떤 주제, 어떤 토픽, 어떤 시기, 어떤 감독, 어떤 테마에 매달리지 않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