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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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혁명의 중심 '인터넷'경제 2011. 11. 6. 23:01
[콘텐츠의 미래] 지난 2007년 후반, 배트맨 시리즈 최신작 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진은 게릴라식 멀티미디어 마케팅 캠페인을 벌였다.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메일이 날아들어 사용자들을 기이한 웹사이트로 불러 모았다. 웹사이트의 주소를 알아내는 것부터 수수께끼였다. 웹사이트 주소는 바로 ‘whysoserious.com’이었다. 방문객들은 제과점에 들러 케이크를 가져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제과점에 도착한 사람들은 케이크 안에서 증거품 보관 행낭을 발견했다. 행낭 안에는 휴대전화, 충전기, 전화를 걸라는 메모와 함께 또 다른 전화번호 등이 들어 있었다. 전화를 켜는 순간 충전 상태로 계속 켜 놓으라는 문자 메시지가 수신됐다. 행낭 안에는 카드도 한 장 들어 있었다. 다름 아닌 조커였다. 배트맨 신화에 관심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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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살리는 '죽이는' 조언경제 2011. 9. 16. 14:16
[좀비경제학] “돈 없어 죽겠다!” 누구나 한번쯤 혹은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이겠지만, 말처럼 단순하지만은 않다. 이 말은 냉정하고 단순한 현실 하나를 드러낸다. 바로 현대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돈은 곧 생존문제라는 사실이다. 이것이 비약이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먹고 자고 입고 가는 것, 심지어 생각하고 살고 죽는 것까지 모든 것이 경제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은 다양한 경제적 위기 상황을 걸어 다니는 시체 ‘좀비’에 빗대어, 개인의 경제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는 생존문제라는 사실을 자각시키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나가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돈 문제가 결국 생존 문제란 생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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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가치중심사회'경제 2011. 8. 20. 16:05
[이기적 이타주의자] “우리 모두는 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이 세상에 존재한다. 나는 개인적으로든 선택적으로든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 말은 우리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혹은 동물에게, 혹은 내 주위의 모든 환경에 최대한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서로에게 좋은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 헬렌 니어링. ‘이기적 이타주의자’? 이기주의와 이타주의가 함께 연결될 수 있는 개념일까.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낯선 용어이지만 사실 이미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비자들이다.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된 ‘탐스슈즈’가 대표적이다. ‘내일을 위한 신발’을 목표로 내건 이 회사는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하면,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기부한다. 탐스슈즈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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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상조의 신개념 시장이 열리다 <위 제너레이션>경제 2011. 8. 10. 13:41
상부상조의 신개념 시장이 열리다 “20세기가 ‘소비’와 ‘광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계’와 ‘협동의 시대다.” 최근 이른바 ‘파워블로거’인 한 주부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고가의 주방용품을 수차례 홍보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고가의 제품인데도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의 발단이었지만, 정작 사람들을 분노케 한 것은 그가 해당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고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은 건강이나 경제적 피해보다 배신감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더 크다며 소송을 걸었고, 급기야 국세청이 나서 파워블로거 1300여명의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위 제너레이션, 레이철 보츠먼 외, 이은진, 모멘텀 이 사건은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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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린 물과 이별한다 <거대한 갈증>경제 2011. 8. 3. 17:49
오늘도 우린 물과 이별한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남서부, 중동 등 기후적인 특성으로 인해 건조하거나 수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뿐 아니라 미국 애틀랜타, 호주 멜버른 등 비교적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마저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도의 경우 수백만 명의 소녀가 매일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매일 물을 긷느라 학교에도 지 못한다. 인도는 소녀들이 교육을 포기한 채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도록 방치함으로써 엄청난 규모의 노동력, 에너지, 창의력, 인재를 포기하는 셈이다. 이러한 물 문제의 결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거대한 갈증, 찰스 피시먼, 김현정 외, 생각연구소 그렇다면 이러한 물 재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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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소셜커머스를 만났을 때 <돈버는 수익형 블로그+무료 소셜커머스 만들기>경제 2011. 8. 2. 07:31
블로그가 소셜커머스를 만났을 때 여기 사과 농장으로 귀농에 성공한 사람에게 농촌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담은 블로그가 있다. 이 블로그는 귀농을 꿈꾸는 이웃 블로거와 함께하는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사과농장 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겐 시골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일 수도 있다. 그런가하면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귀농의 희망을 줄 수 있다. 나아가 블로그 이웃들의 참여와 소통이 발전되면 농장의 사과 수확기에 그 농장의 사과를 공동구매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처럼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 사람들과 소통의 공간으로 시작된 블로그는 이제 단체나 기업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그 가운데엔 일기형식의 블로그로 시작해 전업 블로그로 발전한 경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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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주류? 그 오만과 편견 <경제학 혁명>경제 2011. 7. 26. 19:41
위대한 주류? 그 오만과 편견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2001)을 보면 CIA 고참 요원인 레드포드가 자기 사무실이 수색당하기 전에 비밀 서류를 불태우면서 비서에시 이런 질문을 한다. “노아가 언제 방주를 만들었지?” 비포 더 레인! 세상의 진리는 이와 다르지 않다. - 우석훈 해제 중에서. “우리의 대학 커리큘럼에서부터 월가의 최첨단 분석기법까지 주류 경제학의 기본 가정들이 모두 틀렸다.” ‘복잡계에서의 예측모형에 관한 연구’로 응용수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은 시스템 생물학자 데이비드 오렐은, 경제학자들이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경제이론의 기초가 되는 근본적인 가정들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경제학 혁명, 데이비드 오웰, 김원기, 행성:B웨이브 데이비드 오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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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건강한 지식을! <3개의 통장>경제 2011. 7. 24. 23:20
돈에 대한 건강한 지식을! 학력이나 돈을 물려주는 부모는 많다.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에 매달려 아이의 성적을 높이거나 많은 재산을 모아뒀다가 자녀에게 물려준다. 그런데 자녀에게 행복한 삶을 물려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더 이상 학력이 성공을 보장하는 세상도 아니고 수많은 재산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한낱 물거품일 뿐이다. 그럼에도 ‘경제력’이라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부자들이 반드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부’ 만큼은 대물림하고 있는 이유는 경제교육에 있다. 재산 자체 보다 재산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