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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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다>라이프 2010. 11. 25. 18:54
삶에 베푸는 작은 선물 지데일리 http://gdaily.kr/11173 때때로 지금의 삶이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라고 느낄 때가 있다. 지금의 내 모습이 내가 원했던 것에 못 미친다는 것, 즉 내가 생각했던 대로 살고 있지 못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막상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연해지기 일쑤다. 이에 대해 호주의 유명 작가인 패트릭 린지는 삶의 변화란 극적인 도약이 아닌 작은 한 걸음에서 그 계기가 마련된다고 말하면서 가볍고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천을 제안한다. 뭔가를 길러 보기, 물끄러미 석양을 바라보기, 춤을 춰보기, 요리를 배우기, 험한 길을 걸어보기 등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소박하고 작은 실천을 할 것을 주문한다. 는 린지의 이러한 제안과 함께 이와 관련한 격언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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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되고 싶은 책 책이 되고 싶은 나무>라이프 2010. 11. 21. 23:52
“책도 우리네 인생과 같아서…” 지데일리 http://gdaily.kr/11047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색으로 옷을 바꿔 입는 산과 한여름 무성하게 뒤엉켜 정글을 이루는 수풀, 단풍으로 물들면서 익어가는 숲,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칡덩굴, 켜켜이 쌓인 낙엽들. 이런 자연의 형태는 자연을 노래한 시와 산문을 만나 화음을 이룬다. 는 지은이 강진숙이 독일 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북 아트를 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지금까지 만들어온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산문과 사진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렇다고 종이를 반품할 수도 없고 어렵사리 책으로 완성은 했지만 너무나 어렵게 완성된 책이라 공연히 이 책에 눈을 흘기게 된다. 그랬던 책인데 이 작품이 내가 낸 첫 책의 표지에 실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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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학교 아이들>라이프 2010. 11. 13. 09:23
배움을 꿈꾸는 아이들 http://gdaily.kr/10747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 위에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학교가 있다. 어른들이 목초지를 찾아 사막을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이 학교에 머물며 글자라는 염소와 숫자라는 새, 낙타들을 돌본다. 이 학교에는 정해진 기상 시간이 없다. 아이들은 밝아 오는 아침 햇살과 함께 눈을 뜨고 지상에 어둠이 내릴 때 자연스레 잠이 든다. 이곳은 ‘생텍쥐페리 사막학교’다. 모래땅 위에 이 같은 배움의 씨앗을 뿌린 사람은 ‘사막별 여행자’인 무사 앗사리드와 그의 동생 이브라힘. 이들은 가뭄으로 황폐해져 가는 사막에서 자신들이 지켜 왔던 자유로운 영혼과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그리고 사막의 아이들이 지구라는 이 행성에서 표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작은 학교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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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라이프 2010. 11. 4. 15:13
“그 영원한 참신함” 지데일리 http://gdaily.kr/10444 어떤 사람들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며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연 앞에서 자신을 한없이 나약하고 유한한 존재로 생각하면서 순응의 길을 걸어왔다. 자연, 그 가운데에서도 바다. 이 거대하고 광폭한 대상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그것이 ‘두려움’이라면, 이를 억누르고 바라보기 시작할 때 바다는 생명의 거대한 도가니, 영원한 수태, 생명의 탄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청순한 한 방울의 물에서 짙푸른 대양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인간의 끝없는 구애를 따돌리고 애태우는 것이 바로 바다인 것이다. 땅은 우리에게 먹고 살 것을 내놓는다. 바다는 우리를 고양하는 데 최상의 것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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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은 무대에 올랐다>라이프 2010. 10. 29. 23:49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꿈 지데일리 http://gdaily.kr/10345 지난 2008년 중국의 명감독 장이머우가 연출을 맡은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중국장애인예술단의 공연이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극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공연에 관객들은 잠시 숨 쉬기를 잊었다. 그 천상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다큐멘터리 감독 김해영이 500여 일의 밀착 취재에 뛰어들었다. 등 오지와 극지에서 인간 냄새 물씬한 이야기를 담아온 김해영 PD은 EBS 다큐멘터리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무색하게 하는 단원들의 아름답고 장렬한 삶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 다큐멘터리는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각․청각․지체장애인으로 이뤄진 중국장애인예술단원들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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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에 대한 그리움>라이프 2010. 10. 29. 23:40
“그래… 그땐 그랬었지” 지데일리 http://gdaily.kr/10287 우리는 양적으로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렇데 된 것의 중심엔 과학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그동안 인간의 생활을 다방면에서 편리하게 해줬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간에게 힘들고 어려운 것들을 기계와 도구들이 대신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그러나 그 편리함 뒤에 감춰진 문제점들이 속속 우리의 의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인생의 행복은 무엇이며, 삶의 가치란 무엇인가 하는 등 고민들이 문득 떠오를 때 우리는 너무 빨리 달려오지 않았나 하는, 그래서 무심코 잊어버린 것들에 대한 것들과 마주치게 된다. 은 이렇게 사라져가는 풍경들에 안겼던 우리 부모 세대와 자신의 이야기다. 맷돌질은 동양에서는 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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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마을에서 논다≫라이프 2010. 10. 28. 11:15
‘학교로 기업으로’ 마을의 멋진 변신 지데일리 http://gdaily.kr/9802 여기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마을 뒷산을 불필요한 개발로부터 지켜 주는 어른들, 아이들을 위해 게임기를 가게 앞에서 거두는 문구점 사장님, 아이들과 자전거로 유럽을 횡단하는 택견 사부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파는 카페, 아이들이 꼬물꼬물 자기 물건 갖고 나와 보자기에 펼쳐 놓고 사고팔며 경제 관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보자기장터,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장애가 없는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놀 수 있는 교육을 고민하는 마을학교,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구운 맛난 쿠키를 파는 미니샵, 엄마 아빠가 늦게 퇴근해도 아이들을 돌봐 주는 믿음직하고 다정한 이웃이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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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가난의 행복라이프 2010. 10. 24. 10:27
가난에 머무는 비경 지데일리 http://gdaily.kr/9228 부유한 삶과 가난한 삶 가운데, ‘가난’을 선택할 수 있을까? 평범한 보통 사람이 스스로 가난을 자처하기란 쉽지 않다. 살아간다는 일이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란 것을 알수록 더 가지려고 하고, 가진 것을 더 움켜쥐려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 중에도 욕망을 걷어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욕망의 페달을 밟기보다 그 자리에서 내려와 ‘진정한 삶’을 살아보려는 ‘특별한’ 사람들. 그들은 '자발적 가난‘을 택한 이들이다. 부자가 돼서 나누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삶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부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얻게 되는 모든 것을 나누어 버릴 때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