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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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현상>사회 2011. 2. 21. 14:44
진보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 [지데일리] http://gdaily.kr/15240 2012년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선거 정국까지 앞으로 1년, 19대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예비후보들 간의 물밑 전쟁이 예상된다. 대권후보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은 바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 ▲ 김종욱 외, 위즈덤하우스. 박근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가 대중으로부터 받고 있는 신뢰와 지지는 주목해야 할 현실이다. 그는 현직 대통령과 대적할 만큼 정치적으로 성장했으며, 주요 정책의 당락을 결정할 만큼 강해졌다는 평가다. ‘근대 경제신화를 이룩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후광효과라고만 단정하기엔 그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그렇다면 ‘왜’, 그리고 그의 ‘무엇’이 대중을 끌어당기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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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회 2011. 2. 20. 22:53
성찰과 실천의 행로 [지데일리] http://gdaily.kr/15194 지난해 12월 지병 악화로 타계한 리영희 선생은 참 지식인의 전형으로 일반의 귀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20세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내야만 했던 그는 고단한 82세의 삶을 마침내 내려놓게 됐다. 1970, 80년대 억압적이고 모순적인 군사정권과 사회를 향해 쏟아냈던 서릿발 같은 선생의 글들과 그에 따른 ‘진실 추구자’로서의 실천적 삶은 그를 투옥과 연행, 감금이라는 형극의 길로 이끌었다. 하지만 동시대 많은 지식인들과 젊은 세대들에게는 인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를 일으키는 계기가 됨으로써 ‘시대의 방향타’,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이 됐다. ‘리영희’라는 이름 석 자에 따라붙는 형용구는 몇 가지로 압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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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휴머니즘>사회 2011. 2. 19. 12:41
위험한 기술상위의 시대 [지데일리] http://gdaily.kr/15151 ‘집단 지성’과 ‘군중의 지혜’가 찬미되는 웹 2.0의 세계. 페이스북과 트위터, 위키피디아가 득세하는 신 디지털 세상. 이러한 추세라면 바야흐로 디지털 유토피아가 실현되는 걸까? ‘가상 현실(VR)’의 창시자이자 원조 웹 세대인 재론 레이니어는 에서 ‘그렇지 않다’고 일축한다. 그는 인간을 벌집 속의 벌처럼 여기는 웹 2.0에서 ‘디지털 파시즘’의 징후를 읽는다. 열림, 공유, 소통을 깃발처럼 내세웠으나 실상은 이를 억누르는 ‘위배 이데올로기’의 속성을 본다. 웹 2.0이나 소셜 웹의 밝은 면만 들어온 이들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레이니어는 우리 안의 맹목성과 야수성을 일깨우는 ‘익명의 온라인 문화’를 끄집어낸다. 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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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나라 대한민국>사회 2011. 2. 16. 13:39
‘한국스러움’에 대한 통찰 [지데일리] http://gdaily.kr/14923 - 무엇이 ‘빨리빨리’를 만들었고, 빨리빨리는 또 무엇을 양산했는가? - ‘아파트’가 공공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체문화에 미친 영향은? - 한국인의 국가?사회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미디어로서의 ‘자동차’ - 대대적인 시위의 기폭제이자 인정투쟁과 인맥투쟁의 장으로 기능하는 ‘장례’ - 집단주의와 타인지향성이 강한 한국사회의 구별 짓기가 발달시킨 ‘전화’ - 서울이 지방을 거느리는 내부 식민지 체제를 강화한 서울의 ‘대학’ - 한국형 평등주의가 한국에서 ‘영어’ 광풍과 영어제국주의를 번성시킨 동인? - ‘혈서’, 심정과 한의 사회에서 자해의 형식으로 카타르시스를 분출하다 - 한국사회의 발전 동력과 직결되어 있는 ‘간판’들의 과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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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영웅의 탄생>사회 2011. 2. 15. 18:50
‘이게 최선일까’ [지데일리] http://gdaily.kr/14856 “또 사회적 기업?” 최근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기업가라는 용어가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라마다 다른 방식으로 수용, 해석, 적용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가를 기업가적 방식을 사용해 여러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때, 특정한 사회적 기업가가 사회적 기업을 통해 시급히 해결하려고 하는 사회 문제의 종류와 성격은 다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08년 제정된 사회적 기업법의 인증을 받은 이른바 ‘한국형 사회적 기업’들은 이런 혁신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을까. 에서 독일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가들은 “사회적 기업가란 누구인가?” 그리고 “사회적 기업가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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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발견>사회 2011. 2. 15. 09:57
진보적이기만 하면 된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4776 노회찬 진보신당 전 대표가 2008년 18대 총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떨어진 직후의 일이었다. 우연히 길을 가다 지역구 주민이자 평소 자신을 열성적으로 지지해 주었던 젊은 부부를 만났다. 그런데 그 부부가 하는 말이 자신들은 노 후보가 당선되어 정치인이 될까 봐 걱정해서 내심 떨어졌으면 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실제로 떨어지고 나니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노 전 대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깜짝 놀랐지만 그 부부가 무안해 할까 봐 웃으면서 “제가 정치인이 되어야지 아님 왜 출마했겠어요. 그럼 누굴 찍으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당연히 그를 찍었다고 말했다. 그를 신뢰하고 지지하지만 그래도 그가 정치인이 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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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사회 2011. 2. 14. 12:20
실수와 재회하지 않으려면 [지데일리] http://gdaily.kr/14761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며, 수습하기 어려운 실수에 자주 노출된다. 신기하게도 똑같은 실수를 자주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잘못된 생각으로 판단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경험도 종종 하게 된다. 실수는 크게 대처할 수 없는 실수와 대처할 수 있는 실수로 나뉜다. 그중 대처할 수 없는 실수는 미래를 예상하지 못하거나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실수로 종종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이런 예는 유명 정치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에게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사소한 말실수 때문에 정치 생명이 끝난다든가, 스포츠 경기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치명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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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체인징>사회 2011. 2. 11. 12:06
공존으로 그리는 새로운 세상 [지데일리] http://gdaily.kr/14585 지난 2003년 알렉스 스테픈이 설립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혁신을 연구하는 온라인 두뇌집단 ‘월드체인징’. 월드체인징에 참여하는 전 세계 저널리스트, 디자이너, 미래학자, 기술자 등은 물질·주거·도시·지역사회·비즈니스·정치·지구 등의 카테고리에 자신의 생각과 인터뷰 들을 자유롭게 기고한다.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으로 무장한 21세기의 진정한 원주민이라 부를 수 있는 이들 ‘월드체인저’는 다양한 정보를 모아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라는 거대한 그림을 그려낸다. 온라인 두뇌집단 ‘월드체인징’이 엮은 은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새로운 미래, 책임있는 소비, 복지와 삶의 질, 생태와 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