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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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라니?>사회 2011. 1. 19. 15:28
파괴되고 잊혀지는 [지데일리] http://gdaily.kr/13746 “우리는 해마다 1천여 종의 동식물들을 지구에서 쓸어내고 있다.” 는 코믹 SF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우연히 세상에서 스무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흰코뿔소와 마흔 마리만이 남아 사투를 벌이는 작은 새 카카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시작한 여행의 기록이다. 지은이는 호화로운 생활을 뒤로 하고 1년 여간 마다가스카르, 코모도 섬, 콩고, 뉴질랜드 코드피시 아일랜드, 양쯔강, 모리셔스 등지를 탐사하게 된다. 그는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마크 카워다인과 동행해 지구 구석구석의 오지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결의와 노력이 아니라면 ‘멸종위기’는 순식간에 ‘멸종’으로 뒤바뀔 수도 있음을 확인한다. 세계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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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권하는 사회>사회 2011. 1. 17. 14:35
저당 잡힌 희망 [지데일리] http://gdaily.kr/13608 “잘사는 사람만 돈을 벌고 돈 없는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가 해준 게 뭐가 있나. 우리 같은 사람들에겐 희망이라는 것이 없다. 내일도 없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너희들은 자식 낳지 말라고 말한다” - 어느 신용 불량자와의 인터뷰 중에서. 2002년 1억487만 장, 그리고 2010년 1억1187만 장. 최근 공식 통계(한국은행 2010.8)로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지난 2009년보다 11.6% 늘었다. 총 발급 장수가 다시 1억 장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중순으로 7년 만이었다. 신용카드 발급률을 높이려는 신용카드사의 과당경쟁이 여전하고, 신용카드를 통한 대출로 가계 부담을 돌파해 보려는 양상은 카드대란이 일어났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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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혁명 학교선택권>사회 2011. 1. 16. 16:32
학교라는 ‘제조공장’ [지데일리] http://gdaily.kr/13527 여기 어느 외딴 섬마을에 국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 옷가게가 있다. 그런데 이 옷가게는 한 가지 사이즈의 기성복만을 보유하고 있다. 그 기성복의 디자인이나 색상은 동일하다. 손님이 와서 “사이즈가 다르다”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면, 점원은 “다른 곳에 가서 옷을 사라”고 고압적으로 말한다. 하지만 손님들은 그야말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그 가게에서 옷을 살 수 밖에 없다. 의 지은이 오호영은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지금 이 외딴 섬마을의 옷가게와 비슷한 꼴이라고 통분한다. 다양한 손님들의 수요에는 아예 눈을 감은 채 “무조건 이 옷만을 입어라”고 강권하는 식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성인 남자 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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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레지스탕스>사회 2011. 1. 14. 10:37
우리사회의 ‘뜨거운 감자들’ [지데일리] http://gdaily.kr/13487 “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군림했을 뿐이다. 이제 그 법을 우리 것으로 만들 때가 왔다. 법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하나다. 우리가 그 법 위에 앉는 것이다. 우리의 도덕과 정의감을 법 위에 앉히는 것이다.” 는 비정규직, 도시빈민, 농민, 여성, 미성년 학생 등 사회적 소수이자 약자인 사람들이 저항을 통해 현실을 개혁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들이 개혁한 현실은 구체적이고도 제도적이다. 그들은 부당한 현사실적 상황과 그 상황을 제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법, 양자 모두에 저항하고 마침내 법을 창조함으로써 역사의 진보를 추동했다. 그들의 분투는 결과적으로 정의가 들어설 수 있는, 상식적이고 체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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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누구인가>사회 2011. 1. 10. 16:03
‘완전한 어머니’는 만들어진다 http://gdaily.kr/13295 연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감정을 조절에 실패한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어머니는 알게 모르게 성격과 삶의 자세, 인간관계 등 인생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식에게 있어 어머니는 마치 자동차 안에 있는 부품과도 같다. 자신의 내부에 있는 부속품에 대해 알게 된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도 알 수 있다. 어머니 요인을 이해하는 것은 자신의 단점과 그 개선방향, 장점과 그 응용방법을 빨리 알아낼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정신적·육체적 근원이자 뿌리이기 때문이다. 인생 전반에 있어 일반적인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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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라이더>사회 2011. 1. 5. 23:35
불공평을 낳는 ‘무임승차’ http://gdaily.kr/13066 ‘프리 라이더(free rider, 무임승차자)’란 말 그대로 요금을 내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하지만 경제학이나 정치학에서는 이 같은 무임승차자의 뜻을 확대해 공공재에 대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정당한 몫 이상의 공공재를 소비하는 경우를 지칭한다. 가령, 세금이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사람이 각종 국방과 교육, 건강보험 등 공공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게 무임승차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무임승차 문제가 만연하게 되면, 그 국가는 재원 부족 등으로 적절한 수준의 공공재를 제공할 수 없게 되고, 종국에는 붕괴될 수밖에 없게 된다. 때문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국가는 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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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명학>사회 2011. 1. 5. 23:27
내일의 살림살이를 내다보며 http://gdaily.kr/13052 은 21세기 지구 살림살이를 위해 새롭게 대두된 ‘생명학’의 정립을 위한 시도와 해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Big Chaos’로 일컬어지는 대혼돈의 시기, 인류가 부딪힌 최대 난제와 화두가 ‘생명 문제’라는 인식 아래 이러한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인지 반문하면서 서구적 세계 모델의 한계를 지적한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생명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제시한다. 책은 21세기 다원주의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삶의 문법인 ‘생명’ ‘평화’ ‘상생’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돼온 견고한 사상을 총망라, 인문학적 관점으로 언어, 철학, 과학, 종교, 환경, 사상 등 각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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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벡의 상식>사회 2011. 1. 5. 23:21
우리는 '양떼'인가 '양치기'인가 http://gdaily.kr/13046 “나는 생명과 자유, 행복추구권을 누린다. 그러나 평등한 결과에 대한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 “어쩌다 우리는 그 진리를 보지 못하게 되었을까? 어쩌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들이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그 진리를 망각할 수 있었을까?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고 그 꿈을 현실로 사는 데는 지름길이 따로 없다는 진리를 말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려면 열심히 일하고, 핵심 원칙들과 가치들을 완고하다 싶을 정도로 지키고, 무엇보다도 인내를 발휘해야 한다. 쉽게 이뤄지는 것은 결코 없다. 신속히 이뤄지는 것도 결코 없다.” ‘오바마의 저격수’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 보수 논객이 이런 ‘반성’을 하도록 만든 것은 우선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