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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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위한 힘>사회 2010. 11. 9. 22:49
‘함께’라는 큰 힘 지데일리 http://gdaily.kr/10641 우리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은 개인이 점점 많이 출현하고 있다.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변호사가 된 후 시민단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행지에서 알게 된 오지의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경제적 조건이 좋은 직장을 거부하는 이도 있다. 평생을 모은 돈을 장학재단 등에 기부했다는 소식도 이제는 제법 자주 들려온다. 좋은 직장 나와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남들과 나누려는 청소년들과 청년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기부’와 ‘나눔’의 확산,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의 성장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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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의무를 묻는다>사회 2010. 11. 8. 23:28
배워야 할 진짜 가치 지데일리 http://gdaily.kr/10599 우리에겐 국민의 의무라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따라야 할 의무라는 이유로 지켜야 할게 많은 현실에 살고 있다. 그렇게 수 많은 의무가 주어지는 데 필요한 국가의 목적은 단 하나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가 제 의미와 본질을 잃고 왜곡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의무가 아닌데 의무로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무조건 지켜야만 하는 걸까? 정말로 그 많은 의무를 다 지킨다면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는 진짜 이뤄지는 걸까? 는 의무를 ‘의무적으로’ 따른다고 해서 행복한 사회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앞서 ‘왜’ 의무를 지켜야 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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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덕인가?>사회 2010. 11. 6. 19:55
망각했던 ‘가치’를 주목하며 지데일리 http://gdaily.kr/10533 지난 2004년 공화당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자기반성이라는 새로운 움직임을 촉발했다. 출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많은 유권자들이 다른 어떤 현안보다도 ‘도덕적 가치’에 기준을 두고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테러리즘이나 이라크 전쟁, 경제 상황 등과 같은 주요 현안을 제치고 도덕적 가치가 표심을 좌우한 것이다. 또한 도덕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답한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민주당 후보 존 케리를 제치고 부시에게 표를 던졌다. 시사 전문가들은 당혹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CNN의 한 기자는 “어느 시점부턴가 우리 모두는 도덕적 가치 문제를 놓치고 있었다”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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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250원의 행복한 식탁>사회 2010. 11. 5. 14:29
기부하러 점심 먹으러 가자 지데일리 http://gdaily.kr/10493 는 NPO 법인 ‘테이블 포 투(Table For Two, TFT)의 사회적기업 실천 안내서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일까? 이것이 옳다고 생각해온 가치관이 한순간 무너진 지금의 시대에 이제는 나만 행복해지기 위한 일의 방식, 삶의 방식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했다. 생각을 실현하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이란 자신만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것.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을 행복하게 그리고 사회를 좋게 만드는 것. 이것이 사회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미래 시대에 ‘일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일본에서 시작된 TFT가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는 것. 그리고 세계 사람들이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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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친구들 이야기>사회 2010. 11. 2. 16:31
새로운 역사를 쓰는 사람들 지데일리 http://gdaily.kr/10431 미국을 비롯한 서구 유럽 국가에는 ‘친구’라는 이름을 가진 자원봉사 혹은 후원회 조직들이 많다. ‘도서관의 친구(Friends of Library)’를 비롯해 박물관의 친구, 지구의 친구, 공원의 친구, 교회의 친구, 축제의 친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도서관의 친구’는 이미 100여 년 전부터 10여 개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5년 초 ‘도서관의 친구’가 국내 최초로 광진정보도서관을 중심으로 설립(광진도서관친구들)돼 현재 약 20여 개 그룹이 조직돼 있다. ‘도서관친구들’은 ‘공공도서관을 돕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도서관 자원봉사와는 그 성격이 많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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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애국주의≫사회 2010. 10. 27. 18:00
한국언론 과연 공정한가 지데일리 http://gdaily.kr/9760 우리나라 사람들의 적잖은 수가 왜 그토록 일본이라고 하면 분노의 대상으로, 배타적이 되는 걸까? ≪김치 애국주의≫는 우리나라 일부 언론이 만들어내는 ‘반일 감정’과 배타적 애국주의를 보여주는 언론 보도 사례들을 모아 분석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는 스포츠 경기가 끝난 뒤 ‘일본 반응’이 궁금해 한다. 일본 열도에 지진이 나면 피해를 걱정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심지어 묘한 ‘통쾌함’을 느낀다. 또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터뷰를 들으며 뿌듯한 기분이 들곤 한다. 지은이 최석영은 이런 ‘반일 감정’과 ‘배타적 애국주의’에 대해 우리 언론의 책임을 묻고 있다. 만약 ‘동해’라는 명칭을 정착시키려면 중국과도 ‘일전(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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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피니언 50≫사회 2010. 10. 24. 17:20
그들은 무엇에서 영감을 받았나 지데일리 http://gdaily.kr/9359 “1950년대 이후 출간된 책들 가운데 세계관 형성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책 10권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지속가능성 연구소는 케임브리지 동문 300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이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응답자들은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사들과 그들이 저술한 책에 대해 응답했다. ≪파워 오피니언 50≫은 그 결과물로, 현대 사회의 주요 논쟁에 불씨를 당긴 ‘시대의 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운동을 일으킨 레이첼 카슨를 비롯해 사회적 책임 운동의 선구자 랄프 네이더, 무담보 소액대출사업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인식을 바꾼 무하마드 유누스, 현대 과학이 중립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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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성장을 기대한다사회 2010. 10. 24. 17:10
[국가의 품격] 여러 가지라는 의미의 ‘각’(各)과 나무 ‘목’(木)자가 붙어 있는 ‘격’(格)이라는 글자는 나무 버팀대를 세워 작물이 거기에 의지해 잘 자라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장의 틀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즉, ‘품격’(品格)이란 물건(品)이 바른 틀 속에서 생겨났음을 말한다. 사람의 수고가 어떤 사물이나 인간 자신을 보다 아름답게 만든 결과다. 이것이 사회적 의미로 확대돼갈 때에는 한 사회를 바로 세워 나가는 힘이라고 번역될 수 있다. 올바른 버팀대를 고르고 그것을 세워 가치 향상을 이뤄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앞을 내다보는 안목과 깊이 있는 사유, 사려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서양문명에서도 ‘격’이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dignity’의 라틴어 뿌리는 ‘dignitas’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