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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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생태계의 진실과학 2011. 5. 19. 23:13
[기후변화 교과서]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은 기우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사실이 충분히 있다. 구제역을 비롯해 조류독감, 채소값 상승, 바다 어장의 변화와 같이 최근 벌어진 생태계 이상 신호는 국민의 생업과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생태계 변화는 야생생물들을 멸종시킬 뿐 아니라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한다. 생태계는 인간 사회와 분리될 수 없으며, 생물다양성의 보전은 인류의 생존과 안녕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류가 누린 행복은 생태계의 희생에 따른 결과이며, 생태계의 희생은 인류가 환경에 갚아야 할 커다란 빚이며 책임이다. 생태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심미적 가치, 동식물들의 생태학적 역할들은 인간이 만든 경제적 가치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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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을 디딤돌로 <미네르바의 경제전쟁>경제 2011. 5. 19. 12:28
걸림돌을 디딤돌로 “길을 걷다가 돌이 나타났을 때,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 - 토머스 칼라일 우리는 때로 ‘경제적 약자’라는 울타리 속에 자신을 가두곤 한다. 하지만 ‘경제’라는 거인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88만 원 세대’에 공감하고, 스스로를 ‘워킹푸어’라 자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걸림돌 앞에 주저앉으면서 약자임을 자처해야 할까. 경제에 대한 이해 없이 우리 사회와 내가 처한 현실을 파악하기는 너무도 어렵고, 그 안에서 살아가기란 더욱 어렵다. 정치와 사회적 이데올로기를 떠나 인간을 둘러싼 가장 기초적인 환경, 즉 공기나 물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와 물의 중요성을 망각하듯, 우리는 우리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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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교육받는다’는 것 <혁신학교>사회 2011. 5. 18. 22:38
‘잘 교육받는다’는 것 혁신학교는 일회성의 교육개혁 이벤트가 아닌, 수십 년간 진행돼 왔던 교육민주화의 선봉장역할을 해왔다. 알려진대로 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 공동체’다. 배움(learning)은 시험점수 따기 위주의 일제식, 경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학습의 의미와 성장의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돌봄(caring)은 교사와 학생 간에 배려와 존중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고, 이를 통해 학생의 전면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보살핌이다. 더불어 돌봄은 교육복지의 차원에서 이해되기도 한다. 책임교육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잘 배울 수 있도록 협력과 참여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공동체는 학교 구성원들이 민주주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모든 학생들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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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매체 플랫폼으로 거듭나다 <페이스북 비즈니스>경제 2011. 5. 18. 10:29
광고매체 플랫폼으로 거듭나다 “모든 마케팅의 핵심이 입소문을 내는 일이라면 입소문을 내주는 첫 번째 사람은 누구일까?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과 같은 소셜 시대에 그 사람들이 있는 곳은 과연 어디인가? 답은 바로 ‘SNS 안’이다!” 당초 단순한 친구맺기에서 시작한 페이스북이 거대한 혁명의 도구로 거듭나면서 지난 2월 또 한 번의 스스로의 진화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바로 ‘페이지의 독립선언’이 그것이다. 홈페이지에서 제품홍보 마케팅, 개인 브랜딩 도구에 이르기까지 소셜네트워크로 할 수 있는 최강의 비즈니스 툴로 자리잡을 ‘페이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는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페이스북 활용법, 특히 앞으로 혁신적인 마케팅 툴로 자리잡을 페이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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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오의 손을 잡아주세요 <오브리가다! 아마존>라이프 2011. 5. 17. 18:38
인디오의 손을 잡아주세요 “숲이 사라지면 인디오는 죽는다. 그리고 이 세계도 함께 멸망한다.” 지난해 우리는 아마존 인디오들의 삶과 브라질의 자연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 을 통해 ‘다른’ 세상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후 우리 사회에 불어 닥친 아마존에 대한 관심은 낯선 세계에 대한 환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아마존 인디오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은 ‘낯선’ 세상에 카메라를 들이댄 채, ‘보라, 이렇게 사는 이들에 비해 우리의 삶은 얼마나 안온한가’를 증명하려는 이야기를 다시금 꺼내놓는다. 당당하고 아름답게 자기 삶을 일궈 나가는 아마존 인디오들은 지구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지혜로운 동반자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찾을 방법을 인디오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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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한 순간 무너졌다면!경제 2011. 5. 17. 10:05
[금융경제학 사용설명서]예금과 대출, 펀드 등 금융은 언제부턴가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됐다. 그렇지만 일반인뿐만 아니라 금융 전문가들조차 금융을 전반적으로 꿰뚫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금융을 가르치는 대학에서부터 매우 분파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대학의 커리큘럼에는 거시경제학, 화폐금융론, 재무 관리, 투자론, 회계 원리, 국제금융론, 외환론, 금융시장론 등 분화된 과목들이 주종을 이룬다. 간혹 금융론, 금융학, 금융 개론이란 이름으로 개설된 과목들이 있지만 담당 교수의 관심 분야에 따라 금융의 일부분을 제한적으로 다루고 마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융 자체가 이론보다는 현장 실무에 의해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한다는 점도 금융을 이해하는 것을 더욱 까다롭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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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명은 ‘얼마’일까요?경제 2011. 5. 16. 17:46
[모든 것의 가격] 휴대폰, 핸드백, 컴퓨터, 구두, 자동차와 같이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에는 가격이 존재한다. 인간은 좀 더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겉으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가격을 끊임없이 비교ㆍ분석한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의 가격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어떻게 책정되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에두아르도 포터는 에서 가격은 실존하는 모든 것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즉 생명과 신앙, 행복, 노동, 공짜, 미래까지 존재하고 있으며, 심지어 인간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의 뇌리에 가장 깊게 각인된 신념 중 하나는 생명의 값어치는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오랜 가르침에 따르면, 한 사람의 생명을 저울의 한 쪽에 올리고 나머지 세상을 반대편에 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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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직업”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YOUTH 2011. 5. 16. 12:56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직업”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직업의 종류 속에 아직은 포함되지 않은 일이라도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걸 자신의 직업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기록 직업을 발견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온종일 억압적인 분위기 속, 판에 박혀버린 학교의 모습에 적잖이 실망하면서도,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하게 그곳에서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 시간에 쫓겨 가면서 아침밥을 거른 채 학교로 ‘출근’한 아이들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유는 허울뿐인 학교 현실의 이면을 대변해주기도 한다.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 이철수 외, 철수와영희.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라는 스페인 철학자는, 원시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