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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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물 ‘애착육아’ <애착의 기술>라이프 2011. 5. 2. 18:07
최고의 선물 ‘애착육아’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자존감 높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자기 분야에서 성공까지 한다면 아마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이상적인 희망사항처럼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은 부모가 아이의 발달을 어떻게 돕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일이다. 소아의학 전문의인 시어스 부부는 에서 깊이도 넓이도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아이에 대한 ‘전문가’가 될 것을 주문한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애착육아를 실천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애착 관계를 형성해 놓으면 육아의 기본인 아이가 행복해지고 부모가 편안해지는 생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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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으로 떠났던 사람들라이프 2011. 4. 30. 19:22
[한국의 슈바이처들] “맨발로 몇 십리 병원을 찾던 원주민이 몹시도 그립네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현관 소리가 나면 원주민 환자들이 병원 문을 두드리는 것 같습니다. 눈에 선해요. 호롱불 하나 들고 새벽 3-4시부터 몇 십리 길을 달려와 아픈 아이를 절절한 눈으로 내맡기던 원주민들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요.” 무더운 날씨와 무섭게 번지는 전염병의 나라인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1968년부터 19년간 인술을 펼친 부부, 국교 단절로 인해 대사관도 없는 상황에서 1972년부터 23년간 아프리카 말라위와 레소토에서 목숨을 걸고 인술을 펼친 이, 에어컨 안에서 뱀이 기어 나오고, 자고 일어나면 신발 속에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와 보츠와나에서 1970년부터 30년간 인술을 펼치고 그곳에서 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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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이 되려면 <대화가 필요해>라이프 2011. 4. 29. 10:52
진정한 소통이 되려면 “대화에서 가장 큰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 조지 버나스 쇼. 대화는 사람이 가진 생각과 감정을 나눔으로써 상대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나누게 해줄 뿐 아니라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하고도 필요불가결한 수단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대화를 잘하고 있는 것일까.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서는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신뢰감을 높이는 대화보다는 잘못된 대화습관으로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고 소중한 관계를 망가뜨리는 대화가 더 자주 오가는 건 아닐까. 우리에겐 대화가 필요한 때가 많다. 먼저 자신에 대해 알고 다른 사람에게 우리 자신을 알리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며, 또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청하고, 지침과 정보를 제공하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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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괴담에 속지 마세요" <빗물과 당신>라이프 2011. 4. 28. 10:56
"빗물괴담에 속지 마세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판매되는 고급 생수로, 빗물로 만들어진 '구름주스(Cloud Juice)'라는 상품이 있다. 비를 맞는 것조차 꺼리는 우리에게 빗물을 마신는다는 건 왠지 더 꺼림한 기분이 들게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왜 비를 피할까. 산성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렇다면 산성비는 얼마나 위험한 걸까. 그리고 빗물은 어느 정도의 산성일까. 오랫동안 빗물을 연구하고 있는 한무영(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회장)은 빗물에 대해 전혀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산성비 폐해는 괴담일 뿐,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는 에서 10여 년 동안 빗물모으기운동을 하며 빗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이야기한다. * 빗물과 당신, 한무영 강창래, 알마. 우리나라에선 ‘비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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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힘 <내 삶의 글쓰기>라이프 2011. 4. 23. 11:50
나를 발견하는 힘 자신의 삶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그 기억을 글로 구체화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일까. 는 자서전이나 수필과 같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모으고, 모은 생각을 글로 끌어내고, 그 글을 쓰고 다듬는 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쓰기가 대단하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내 삶의 글쓰기, 빌 루어바흐 외, 홍선영, 한스미디어. 기억나는 동네의 지도 그려보기부터 오래된 사진에서 이야기 끄집어내기, 자신만의 목소리가 발산하는 힘을 느껴보기 위한 공개적으로 편지 쓰기에 이르기까지, 이 책의 지은이인 빌 루어바흐는 창조적 논픽션에 몸담은 모든 작가들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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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록을 남기세요” <블로그를 자유케 하라>라이프 2011. 4. 22. 12:03
“삶의 기록을 남기세요” 블로그는 개개인 스스로가 웹과 모바일, PC와 연동되는 자신만의 최적화된 정보 생산, 학습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정보 생산 도구이자 공유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블로그를 통해 포털이라는 우물을 벗어나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지식, 이야기들을 적극적으로 넓은 세상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헤쳐 나가는 강력한 도구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다니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일상을 공유한다. 이는 정보가 다양화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간편한 정보 확산 도구인 소셜 네트워킹의 성장은 어쩌면 정보를 더 파편화한다고 할 수 있다. 책을 쪼갠 것이 블로그라면 소셜 네트워크, 마이크로 블로깅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를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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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달콤’ 현실속 시골모습 <생초보 의사의 생비량 이야기>라이프 2011. 4. 20. 19:03
‘씁쓸달콤’ 현실속 시골모습 여기 의대를 갓 졸업해 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건지소 의사로 군복무를 하게 된 20대 청년이 있다. 그는 마을 주민 1300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지소 의사다. 그는 보건지소에 도착하기에 앞서 푸근한 미소와 삶의 여유가 묻어나는 넉넉한 시골의 모습을 상상했지만 발령 첫날부터 환상은 완전히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한 학년 전교생이 한 명뿐이라 언제나 전교 1등인 초등학생,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아가씨, 한국전쟁 때 마을까지 내려온 빨치산과 전투를 벌였다는 할아버지, 등에 커다란 용 문신을 새긴 채 농사를 짓는 40대 청년, 술에 취할 때만 보건지소에 와서 허리가 아프다며 약을 타가는 아저씨, 3년 전 귀농을 해서 이제는 완벽한 시골 아낙이 다 된 아주머니, 설이 끝난 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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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상상이 만났을 때라이프 2011. 4. 14. 11:04
[상상목공소] “상상의 공간은 현실의 공간과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현실과 상상의 틈 속에 존재한다. 그래서 현실에서 거부하는 상황은 상상 속에서조차 실현되기 어렵다. 상상의 공간은 현실과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늘 현실의 상투성 바로 옆에 놓여 있다.” 최고의 인재를 가리는 첫 번째 기준으로 ‘크리에이티브(creative, 창의성)’를 꼽는 세상이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은 물론 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이제 창의성은 절박한 생존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천재들의 창의성의 비밀을 밝힌 책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EQ를 개발하는 창의력 학습법이 유치원의 필수과목이 됐다. 취업면접을 볼 때도 이목을 끄는 스펙과 더불어 남다른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기만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정..